저는 1년 6개월동안 빵빵잉글리쉬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집에서도 외롭지 않게 잘 생활하는 사람이라 ㅎㅎ
미국에 있지만 미국인을 만나지 않은 이상한 상황에 놓여있었어요.
처음에는 눈만 마주쳐도 How are you? 라고 인사하는 사람들에게 good 라는 말조차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영어공부를 해야 하지하고 무료 클래스를 기웃기웃 거렸지만
원어민이 아닌 친구들과 단어들만 나열하는 대화방식에서 크게 발전하지 않았어요.
그 친구들과 만나면 (서로 못하니) 아무말이나 내뱉고 보자 라는 마음이라도 생겼지만 원어민들을 만나면 바짝 긴장하는 저는 몇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유료사이트를 알아보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빵빵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처음에 바로 등록하지는 못했어요.등록만 하고 듣지 않을까봐ㅜㅜ 그런 경험도 있었고요.
하지만 자신감있게 말하는 선생님!! 오랜경력에서 묻어 나오는 커리큘럼에 매료되 등록을 하고 듣기 시작했는데….
하……진작 등록할꺼라는 아쉬움이 ㅎㅎ

그리고 저는 내향형인지라 모를는 사람에게 말을 건다던지 집에 초대되도 친해지는데 오래걸리고 처음만난 사람들과 있음 너무 피곤한.. 그런 극 내향형입니다. 그런제가 미국에 있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스몰토크를 하기위해 말을건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빵빵잉글리쉬는 온라인 강의인지라 집에서 큰 목소리로 선생님이 질문하는것에 대답할 수 도 있고 선생님 입모양에 따라 열심히 발음 연습도 할수 있으니 나에게 이보다 좋은 수업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한달동안 내가 원하는 만큼 무한반복을 할 수 있으니 복습도 원하는 만큼 가능하겠더라구요. 본인의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였어요. 대면강의는 나가기까지 준비해야지 길에서 시간버리지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도 다시 들을수 없으니깐요..
그런데 쌤은 한번 녹화한걸 계속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줌으로 강의 하시고 녹화본 함께 제공하니 같은 내용이라도 매번 업그레이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니 저의 영어실력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중이고 발음이나 리스닝이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빵빵학생들은 다들 아실꺼에요.쌤 수업듣고 나가면 배운게 바로 들리는 매직!!!!
또 지금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남편없이 아무것도 못하던 제가 DMV도 가고 궁금한게 있어도 묻지 못했는데 질문도 하고 천천히 조금씩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됐어요.

저는 앞으로도 빵빵과 영어공부 계속 할꺼구요.선생님처럼 영어하는게 꿈입니다.
영어는 하고 싶은데 저처럼 내향이다 하면 빵빵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