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잠시 거주중인 1개월차 빵빵이입니다. 미국오기 전에 주변에서 “미국가면 영어 엄청 잘하겠네” 이 얘기 정말 많이 들어서 약간의 부담을 갖고 미국에 왔는데, 미국온다고 다가 아니더라구요ㅠㅠ 아이 케어하고 인맥도 없으니 외국인 만날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공부 좀 해보려고 여기서 영어 학원도 다니고 ESL도 듣고했지만, 뭔가 계속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였어요. 영어로 설명해주시니 내가 아는 정도만 이해하고 모르는건 계속 모르는 그런상황 ㅠㅠ 그래서 유튜브로 영어강의도 이것저것 찾아서 초반에 시작해보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쑤고…

그러다 인스타에서 빵빵 잉글리시 후기를 보는순간, 내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일단 한달만 해보자 결심하고! 커리큘럼보니까 상황별 영어는 병원/쇼핑/파티 등등 여기서 너무나 필요한 표현들이라 초급+상황별 신청했습니다!!

인강이라 혹시나 느슨해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줌라이브로 실시간 강의들으니까 느슨해질 틈이 없어요ㅋㅋ 지민쌤 얼굴 실사크기로 해놓고 수업듣는데 너무나 오프라인 수업같아요ㅋㅋㅋ복습하면서, 또 새로 배우고나서, 입 풀 수 있게 질문도 많이해주셔서 같이 따라하다보면 점점 익숙해지더라구요~ 문법이랑 표현도 계속 섞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초급이라도 알아야되는건 꼭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의 교육철학(넘 거창한가요?ㅋㅋ)도 넘나 좋았습니다!

무료특강 해주신 Speak with Jimin은 진짜 실전 스피킹 연습이였어요! 평일 아침시간대라 참관만 했지만, 외국인과 대화연습하면서 틀린부분까지 correction 받는 수업!!👍

그리고 여기서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은데 Repeat After Me는 차타고 다닐때 듣기 너무나 좋아요~~ 아이도 종종 같이 듣는데 엄마 발음 지적하며 같이 따라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남편이 한국에서도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왜 여기서 듣냐고 했지만, 전 여기와서 아이 학교가는 동안 저의 me time이 생겼으니까요!! 아직 한달뿐이 안되서 빵빵유치원생이지만 약간의 희망이 생겼고, 앞으로의 영어는 지민쌤에게 정착하려구요! 저와 같은 영어 유목민 여러분~ 함께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