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제목에 적은 거처럼 정말 해야 할 일이 많고 바빠도... 발등에 불이 떨어질 만큼 급해도... 후후 불어가며 여유를 즐기는 엄청난 미룬이입니다..

캐나다에 가게 되었는데... 영어 공부는 하기가 싫어서 미루고 미루던 중에 빵빵 잉글리쉬를 알게 되어 후기를 찾아보고, 지민쌤의 강의 소개 영상을 보다가 재밌어 보여서 신청했었습니다!

먼저 줌 라이브 수업 대신 유튜브 녹화본을 보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지민쌤이 전체 녹화본이랑, 3부로 나뉜 녹화본을 올려주셔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땐 전체, 시간이 바쁘면 나눠서 봤었어요! 3부로 나뉘어 있다 보니까 한 영상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짧은 시간에 하나 다 봤다는 뿌듯함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사실 주 2회(초급반 중급반 통합 주 4회)면 영상 다 보고 복습하면 되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한 영상은 2시간이지만(사실 이것도 넘지만!!ㅎ) 쌤이 말해주시는 문장이 너무 좋아서 다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필기를 하다보니 더 오래 공부했었어요! 문법만 알려주시는 게 아닌 직접 문법을 활용하여 문장으로 만들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국어책 같은 문장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쓸 법한 문장들로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한국말로 대화했을 때 이렇게 말하잖아요~ 하면서 영어로도 해주셨는데 들으면서 생각해 보니까 한국말로는 했던 말들을 영어로는 하려고 하지 않았더라고요! 딱 국어책 같은 문장만 영어로 외우려고 하다 보니 더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일상 대화 문장을 배우고 그 대화에서 파생되는 문장들을 배우니까 한 문장만 외우는 게 아니라 그 문장에서 연결되는 문장들까지 외우게 되더라고요! 정말 수업 시간이 2시간이지만 체감은 3시간 같았어요!! (사실은 그 이상..같았아요ㅎㅎ)

또 수업 영상으로도 엄청 꽉꽉 채워주시는데 RAM 영상도 올려주시는 지민쌤… 혹시 쌤만 48시간을 사시나요?! 저는 캐나다에 있어서 영어 문장을 들을 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ㅜ사실 아니었어요… 가게에 주문할 때도 정해진 매뉴얼대로만 주문하고 스몰토킹 무서워서 핸드폰 앱으로 주문할 때도 많고… 영어에 대해 무섭다 보니 대화를 피하고 있었는데요…! RAM 영상으로 계속 영어에 노출하다 보니 이제는 려움보다는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이제는 먼저 how are you? 하면서 스몰토킹 걸 때도 있어요…! (아직 몇 번 안 했지만..) 또 초급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는데 중급은 너무 어렵다고 느꼈거든요! 그렇지만 중급에서 좀 더 깊게 배우면서 쌤도 계속 여러 번 반복해 주시니까 더 외워지게 되고 쓰이는 문장도 좀 더 단단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질문할 때도 can으로만 했던 제가 이제는 would you mind~? 을 활용하며 말하는 저를 보면 한 달만 했는데도 벌써 아주 뿌듯한 거 있죠!!

마지막으로는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요…! 아쉬운 점은 미룬이였던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미룬이 답게 시차 핑계를 대며 줌 수업을 듣지 않고 나중에 올려주시는 영상으로 봤었습니다… 지금 끝나가는 시점에선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부분인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전체 녹화본 영상 수업을 보면 지민쌤이 한분 한분 붙잡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게 이끌어주시고, 발음도 다잡아주시는데…! 심지어는 그분의 상황에 맞춰서 상황극도 해주시고…! 저는 녹화본으로 들어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느꼈어요…! 생방송이었다면 지민쌤의 열정을 그대로 느꼈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정말 배우는 재미와, 영어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특히 영어를 언어 공부로만 보는 것이 아닌 영어를 삶에 녹여내고 싶다면 지민쌤의 빵빵잉글리쉬 강추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