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선생님이 보내신 카톡 확인 하고, RAM부터 틀어놔요!
아이 도시락 준비하느라 정신없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생활화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제는 지민쌤 목소리가 안들리면 하루 시작을 안한 느낌이랄까 ㅎㅎㅎ

빵빵 수업을 만나기 전 저는 아이 학교 보내고, 남편 회사 보낸 후엔 다시 쇼파에 누워서 빈둥거리며 넷플릭스와 아침 시간을 대충 보냈는데 이제는 무조건 산책하러 나가요. RAM들으면서 애플워치에 저장되는 운동기록들을 보면 활기차게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준비하라고 하신 작은 노트(마치 아기들이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같은 존재예요ㅋㅋ) 수업 중 쓸만한 문장들 옮겨 적으며 복습하는 시간도 얼마나 보람차고 좋은지…이게 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마인드셋 덕분이에요.

선생님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이라도 배우고 있으니 럭키!!

수업은 듣기전까진 몰라요. 듣기 시작하면 계속 수업 신청하게 되는데, 저는 처음에 한 달만 들어보자~했다가 벌써 6개월째 듣고 있어요.
상황별 수업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스몰톡(스몰톡 싫어요...ㅠㅠ)을 위해 날씨에 관한 주제는 한 번 꼭 듣고 싶었어요.

옆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고 계시는데 아침에 만날 때 마다 저에게 "Good morning OOO~ How are you? Is everything OK?" 라며 인사하시거든요. 손자 손녀뻘 되는 저희 가족이 이제 막 이사 해서 잘 지내는지 궁금하신 듯ㅎㅎ 그럴때마다 저도 살갑게 인사하고 대화도 하고 싶은데 "Yeah I'm doing good..haha..It's really hot these days, isn't it? good day bye ^^;;"이러고 어색하게 리프트를 타요 ㅎㅎ 가끔은 할머니 밖에 계시나 안계시나 확인하고 나가기도 해요 ㅋㅋㅋㅋㅋ또 말 걸까봐 ㅋㅋㅋㅋ

그런데 맨날 덥다고만 할 수 없으니ㅜㅜ

우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들과 문장들이 입 밖으로 빨리 나오지 않았어요.

단어 정리하고, 선생님이 자주 쓸만한 문장들 하이라이트 하라고 하라고 하셔서 형광펜 준비하고 시작했는데, 더운 날씨/여름 관련 부분은 체크하다보니 전부 다~~~~~체크 했더라구요. 정말 단 하나도 버릴게 없었던 문장들!!

이 부분도 한 번 더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It's not THAT cold/hot. 그렇-----게
It's getting THIS cold/hot 이렇-----게

선생님이 주신 교재만 정독해도 날씨는 완성인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이 요즘 매일 비가 내리고, 습하고, 쌀쌀하고, 갑자기 더워지고, 폭우, 천둥번개...심지어 선생님이 말씀하신 몬순monsoon시즌이에요ㅎㅎ후...이래서 선생님이 날씨만으로도 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하셨구나 싶었어요.

최근엔 상황별 수업 후라 그런지 운전 중 라디오 날씨 뉴스가 좀 더 잘 들리기 시작했어요. 'Non stop heavy downpours, Temperatures are expected to~등등 이전보다 아는 단어들이 생겨서 그런거겠죠?

상황별 수업은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하다가 마무리 할때는 본 강의 만큼 얻는게 많은 수업!! 상황별 수업이 이정도인데 본강의는 말해뭐해!!👍🏻👍🏻👍🏻

다음 달 수업 & 상황별 수업 모두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