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급 1년 초중급 3개월째 공부하고 있는 해외에 살고 있는 빵빵이 입니다.
10년 넘게 이곳에 살며 아이들도 키우고 있지만
식당에서 밥시키는 영어만 잘하고
그 외에는 정말 간단한 영어만 하며 살고 있었어요
너무 단답형영어라... 싸가지 없어 보일까바 얼굴에 미소랑 눈치만 늘었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교 관련 영어 할 일이 더 많아지고
더 이상 미룰수 없어서 시작하게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제가 빵빵이로 흘러들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운이 진짜 좋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학교 엄마들을 만나도 자연스럽게 먼저 인사 하구요
아이들 학교 인터뷰도 혼자서 하고와요~ 사실 100% 다 못알아 들을 때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다 이해하고 질문할 정도는 되는거 같아용~
영어 할 일이 있을 때 빵빵수업으로 입풀고 가면 훨씬 자신감도 생기고 귀도 더 열리게 돼요.
저번에 다이어트 약을 먹는데... 선생님께서 빵빵이가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운동 안하면 빵빵 수업도 듣지말라고
엄~~~~~~~~청 혼이나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저한테 약 먹는다고 뭐라고 한 사람이 남편 다음으로 선생님이 처음이었거든요
남편이 말 할 땐 조용히 하라 했는데
선생님께 혼나고는 정신차리고 운동도 세 가지나 시작하게 되었어요~
영어를 시작하고 자존감 올라가고 운동으로 자신감도 생기고요~
요즘 너무 좋네요 열심히 사는 나의 모습이 뿌듯해용:)
이 번 달 공부할 때 녹화본으로 하는 중 하품을 잠깐 했슴다... 선생님께서 바로 하품 왜 하냐고...다른 분한테 말씀하신건데... 깜짝 놀랐자나요...
아주 예전엔 선생님서 개비스콘 얘기 하시는데 바로 유투브 광고에 개비스콘도나오고요...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도 너무 재밌고 에너지 넘치고 너무 좋아요~
끈기 없는 제가 1년 넘게 선생님 수업 듣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에요
저 같은 게으름뱅이도 잘 이끌어주시고 에너지에 끌려 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우리 오래오래 같이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