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동안 꾸준히 빵빵 잉글리시 수업을 들었어요.
매일매일 수업을 따라가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영어에 대한 감각이 확실히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때 당시엔 '아, 나도 영어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수업을 중단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영어에 손을 놓게 되니 실력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이만한 강의는 없는데, 내가 왜 멈췄지? 다시 시작하자!"
그렇게 이번엔 프리미엄으로 정성껏 다시 수강을 시작했고,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다시 수업을 들으면서 이 수업이야말로 내 영어 자신감의 원천이라는 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거든요.

이번 한 달 동안 특히 느낀 건, 듣기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됐다는 점이에요.
예전엔 단어 몇 개만 들려도 만족했던 내가, 이제는 문장 전체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하게 되니까 말하는 것도 훨씬 더 자연스럽고 수월해졌어요.

회사에서도 영어 미팅을 몇 번 했는데, 예전 같았으면 머릿속이 하얘졌을 상황에서 신기하게도 그냥 말이 나왔어요.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고 더 노력해야겠지만, ‘들린다’는 경험 자체가 말하기를 더 쉽게 만들어준다는 걸 몸소 느끼는 중이에요.

그리고 이 수업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 건, 같은 커리큘럼이라도 늘 새로운 부분을 가르쳐주신다는 점이에요.
매번 익숙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 같지만, 지민쌤의 설명 방식이나 예문, 강조 포인트가 다 다르고, 또 나아가서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기에, 듣고 나면 항상 새로운 뭔가를 얻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현들을 익히게 되니까, 미드나 영화 보는 재미도 훨씬 커졌어요!
며칠 전에 모던 패밀리를 보는데, "I have a confession." 이라는 문장이 나오는 순간 "어? 나 이거 어디서 들었더라?" 하다가 바로 떠올랐어요. 빵빵잉글리시 수업에서 들은 표현!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문장인데, 지금은 정확하게 들리고 이해되고, 기억까지 나니까 그게 너무 짜릿했어요.

정말 이 수업은 ‘영어 실력 향상’ 그 자체는 물론이고, 그보다 더 소중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해주는 수업이에요.
다시 돌아온 지금,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꾸준히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