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눈팅으로만 빵빵 수업을 1년정도 보고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몰래몰래 라이브 강의 하시는거 들어가서 듣고 항상 빵빵샘의 열정적인 강의에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면 꼭 빵빵에서 해야지 하고 다짐하곤 했었어요. 늘 일에 치여서 시간내서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나자마자 바로 빵빵수업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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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영어실력으로 고민하다가 초급과 중급, 상황별 영어까지 모두 듣는 매일반을 신청했어요.

초급반에서는 제가 늘 헷갈려하고 부족하게 다져놓았던 문법부분도 정확하게 집어주시고 그 문법을 활용해서 계속 말하도록 훈련하는 줌 수업 덕분에 대충대충 말하던 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작은 부분도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기회에 문법도 빈틈없이 탄탄하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정말 빵빵 수업이 꽉 채워줍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에 대충 공부하지 말라고 꼼꼼하게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이 정말 와닿았어요. 정확하고 꼼꼼하게 구분하고 알려주시는 덕분에 헷갈리고 늘 주저하며 말했던 부분들이 탄탄하게 정리되고 있습니다!

초급에서 배우는 표현들도 현지 미국사람들의 리얼한 표현들로 배우니 처음 듣는것도 너무 많고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제 머리가 가능하다면 싹 다 외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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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라이브는 역시 이상하게 굉장한 심리적인 압박이 있는데(마이크를 키지 않아도....) 그래서 더 집중하고 선생님 따라 더 입모양 크게하면서 소리내어 말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통 2시간 수업이지만 열정적인 빵빵샘 덕분에 그거보다 10-20분 이상 더 수업하는데 시간이 정말 후딱 갑니다. 생각해보면 하루에 2시간이나 풀로 집중해서 영어를 말할 일이 없는데 그 수업 시간 안에서 만큼은 풀로 계속 영어를 듣고 말하니 저는 한달차인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어하는 시간을 나에게 쏟아주는 것이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중급수업은 초급 수업을 바탕으로 응용된 문장이나 표현들을 계속 공부해나가는데요, 제가 정말 좋았던 건 정확한 주제를 가지고 실제로 제가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매우 디테일하고 심도있게 배운다는 거에요. 초급에서 배운 문법과 표현들을 계속 활용하면서 문법 부분도 고급 표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하루하루 다양한 상황과 주제들을 배우면서 쌓아가니 갑자기 대충보던 미드에서 빵빵에서 배운 표현들이 들리고 남편(싱가폴사람이라 영어를 씁니다..)이 하는 말들도 새롭게 하나하나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 아는 만큼 들리는게 맞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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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업에서는 한 단어나 표현만 배우는게 아니라 늘 선생님께서는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화식으로 스피킹 연습을 끌어가시는데요, 어제 제가 복습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문장표현을 읽으면서 수업에서 하던 것처럼 그 뒤의 대화를 혼자 막 만들어나가면서 배웠던 걸 말해보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좋은 선생님의 영향이 이런거구나.. 하며 살짝 소름돋으며 뿌듯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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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이제 1개월차인데 6개월 1년 2년을 하면 어떨까 하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친구랑 필라테스 선생님도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할까 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침튀기며 추천을 했습니다 ㅎㅎㅎ

줌 라이브 수업에 복습영상 한번 더 듣고 단어장 정리하고 선생님 보내주시는 REM까지 들으면 솔직히 하루가 정말 바빠요. 그런데 이렇게 공부한만큼 다시 줌 라이브에서 선생님께서 전날, 저번주, 저저번주 수업내용까지 반복하면서 미친듯이 리마인드 시켜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가고 정말 안 외울래야 안 외워지지가 않아요. 처음 시작했을 때 1-2주 정도는 정신 못차렸는데 1개월이 지나니 아주 살짝 저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이 생겨나가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내 영어공부 습관 잡으려면 3개월은 걸리고 그때 부터 시작이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정말 맞습니다. 직접 해보신 분들은 정말 다 아실꺼에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나에게 이롭다는거 ㅎㅎㅎㅎㅎ

영어는 절대 놓지 않고 제대로 다시 쌓아보고 싶어요. 선생님만 믿고 따라갑니다.

이번달도 흔들림없이 따라갑니다! 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선생님 마인드셋에 자극받습니다.

11월도 정말 감사했고 12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