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이른 종강으로 허겁지겁 진도를 따라가기 조금은 바빴어요. 쌤은 완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수업을 듣는 학생의 입장으로써는 완강만큼 뿌듯한 것도 없기 때문에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번달은 상황별말하기 중 ‘감정말하기’ 수업을 추가해서 들었는데요. 매일반을 등록했다가 감당하지 못할까봐 두려워 하던 저였는데.... 이제는 상활별 수업을 추가해서 듣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뿌듯해요. 특히 수업 후반부에는 배웠던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주셔서 따라말하며 자동 복습과 입으로 익힐 수 있어 매우 좋았어요. 수업에서 다양한 감정을 말하는 단어들을 알려주셨는데요. 평소에 접하지 못하지만 원어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그리고 예를 들어 ‘화가난 상태인’, ‘화를내다’ 라는 감정 동사 중에서도 매우화가나있는, 버럭화를 내는, 적당히 화가 나있는 등 디테일하게 나누어서 알려주시고, 사용하는 뉘앙스나 상황 등을 함께 알려주셨고,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하여 사용하기 좋은 것들 뿐이 었어요. 정말 정말 수업이 좋았어서 저는 상황별말하기 수업만 2-3번 정도 반복해서 복습을 들었습니다. 슨생님 3월도 역시나 정말 좋은 수업이였어요. 전 이제 빵빵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