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준비하면서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시는 선생님이 또 있을까요? 전 아는 분이 지민쌤 밖에 없네요.^^;;
수강생들이 원하고 궁금해 하는 상황에 쓰여지는 대화들을 그대로 반영해주시니 다 바로 쓸수 있는 예문들 뿐이네요.
한국어 표현들을 적당한 영어단어나 구문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사전에 나와있지 않은 표현들을 만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4월에 아이 선생님과 만나는 두번째 컨퍼런스가 있어요. 학기초에 한번 학기 말에 한번 그렇게 두번 진행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연애&결혼이 필요했었던(ㅋㅋㅋ) 강의 였다면, 이번 학부모 상담 영어가 정말 당장 필요한 강의 였어요.
이번 강의에서 당연히 여러 대화문과 예문, 단어도 다 좋았고 중요했지만, 영어유치원에서 일하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해야할 질문과 어떤 방향 또는 뉘앙스로 해야하는지, 아이의 단점을 말하는 부정적인 질문들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주절주절 너무 많이 질문하는 것보다 간단명료하게 하란는 팁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있으시니 그 외적인 것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에겐 너무나 필요한 강의였어요.
첫번째 컨퍼런스때는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그냥 선생님이 말한거에 대해서 질문하거나 아니면 남편이 대화의 주를 이어 갔었지요.. ㅠㅠ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 후에 저 이렇게 잘~ 했어요!  하고 지민쌤에게 자랑 문자 보내도록 복습 또 복습하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