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개월된 빵빵이의 매일반 후기!!
수업 후기가 단순한 후기가 아닌 한달동안의 저를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같아서 후기는 꼭 써야겠다고 다짐했어요ㅎㅎ
첫달에는 각오한 것 보다 더 많은 수업량에 무조건 1회 복습하겠다는 마음 바로 접고 완강 + RAM 반복으로 목표 변경...
두번째 달은 완강은 기본이고 가능하다면 1.5배속 복습해야겠다!! 했지만.. 복습은 실패...

사실 전 영화나 드라마 같은것도 같은거 두번이상 보는 경우가 극히 드물거든요... 다시보기 하면 두번에서 멈추지 않고 3~5번은 보면서..
희안하게 두번 보는건 힘든 스타일..
그래서 11월에는 초급, 중급 모두 Day1 강의는 다시보기 했는데 다른 강의는 복습 못 했어요..
대신 틈틈히 RAM 듣고 따라하는 걸로 영어 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지하철, 버스 안에서 듣고 빨래 개면서 듣고, 운동 걸어서 가는 길에 또 조금씩 듣고 따라하고..
현대인은 모두 다 바쁘지만.. 생각의외로 짬낼 시간 또한 많아요!!
자기전에 핸드폰 잠깐 해야지 하지만 30분 금방이자나요??
그럴때 유튜브나 인스타 하지 말고 RAM틀어놓고 중얼중얼 따라하기 좋아요!!
RAM 15분 정도로 길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꼭 큰소리로 따라할 수 없을땐 듣고 속으로 따라하더라도 붕어 기억력 같은 저에게 알아서 외워지는 기적같은 일이 펼쳐집니다..ㅎㅎ

저 암기력 정말.. 이런표현 하기 좀 그렇지만 거지같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외우는거 정말 싫어해요.. 학생때도 국사, 세계사, 영어 등등... 외우는거 너무 못하고 싫어해서 이과 선택한 1인 입니다...
차라리 수학은 기본 공식(?)만 암기하고 뒤에는 이해와 반복만 하면 되는데... 왜 어째서 영어는 죄다 외우는 것 뿐인지...
외우는거 안 좋아하니 외국어 공부 하더라도 집중도 잘 못하고 싫어하면 더 안하고...그럼 성적은 또 잘 안나오니 스트레스 받고..
이렇게 무한반복하며 살아왔는데... 빵빵 만나고 한줄기 빛과 희망을 얻었어요!!!
강의 들으면서 끊임없이 예전에 배운것, 지난시간에 배운것, 앞으로 배울것들 계속 연결해서 반복시켜주시고..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말로 뱉도록 해주시니깐 시간 들여서 억지로 암기하지 않더라고 수업만 듣고도 머릿속에 남는 문장, 단어들이 늘어가요!
2시간 수업이 길지만 사실 한시간짜리 수업 듣고 따로 시간들여서 외우는 것보다 2시간동안 수업 들으면서 얻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특히나 매일반 수업 들으면 초급, 중급, 상황별이 다 복합적으로 연결되서 진짜 한달동안 반복 10번은 되는거 같아요.
그냥 쌤이 머릿속에 알아서 기억되도록 떠먹여주심..ㅠㅠㅠㅠ 넘 감사해요!!

지난달에 sassy 배우면서.. 전 딸도 없고 여자조카도 없고.. 주위에 어린 여자애들이 없어서.. 사실 그냥 저런 단어가 있나보다 하고 외울 생각도 없이 그냥 지나쳤거든요..
근데 몇일전에 어쩌다 사장 미국편 재방 보는데.. 미국인 아빠가 본인 딸이 연예인 되고 싶어 한다고 하면서 말도 잘 안듣는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다 차태현한테도 너희 딸은 어떻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차태현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우리딸도 내 말 안듣는다 뭐 이런식으로 표현했더니.. 그 외국인이 "your daughter is also sassy!" 정확하지 않지만.. 뭐 이런식으로 sassy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니 근데 큰 소리로 말한것도 아니고 자막도 그렇게 비중있게 있던것도 아닌데 sassy란 단어가 귀에 팍!! 꽂히는데...
이래서 해외 사시는 분들이 배운거 어디서 들었다~~ 이러면서 말씀하시는구나...아는만큼 들린다는게 이런거구나..싶어서 넘 신기했어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단어나 표현들이 이렇게 무의식중에 기억에 남아서 들리니 아...쌤이 괜히 알려주시는게 아니구나 싶고..

저같은 붕어기억력이나 영어공부 해야한다 하시는 분들은 꼭 빵빵이가 되시길 바래요!!
게을러도 난 강의는 완강 할 수 있겠다!! 하시면 조급함 버리고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각자의 스피킹 레벨 목표는 다르겠지만.. 조급함 버리는건 공통사항인것 같아요!
꾸준히 할 수 있다란 마음가짐 가지고 이리로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