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수강후기

[초급반] 후회됩니다! 빵빵잉글리쉬!!

작성자
박가은
작성일
2024-01-29 21:08
조회
277
I should’ve studied from the time I first registered it.

정말 후회됩니다. 사실 저는 작년 10월부터 등록은 했는데 11월, 12월.. 세달을 그냥 다 날려버린 아주 어리석은 빵빵이 입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 있고, 처음에는 일도 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늘기도 했지만, 육아를 하면서 부터는 사회생활과 단절되니 아이들하고만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이제 학교를 가게 되었고, 혼자서 공부하는게 쉽지 않은 저에게는 좋은 강의가 필요했어요. 특히나 실생활에 쓸 수 있는거요. 미드에 나오는 대사들만 줄줄 따라하는게 아니라 좀 더 일반적인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했죠. 그러다 우연치 않게 빵빵잉글리쉬를 보게 되고 뭐라도 홀린 듯이 등록하게 되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번 느끼고 몇번 카페 댓글에도 남겼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빵빵이들도 느끼시겠지만.. 사실 저희 지민쌤 강의만 처음 아니잖아요 ㅎㅎㅎ 분명 여러 다른 인터넷 또는 학원등에서 강의 접해봤지만 이만한 강의 없어서 정착한 케이스들도 많죠?

저에게는 그 첫번째 이유가 녹화본을 수강하는데도 왜 in person 같은 건가요!!
지금 대답안하면 왜 혼날거 같고 ㅎㅎ 지금하시는 저 얘기 나한테 하는 거 같고 ㅎㅎㅎ 우리집에 카메라를 설치한건지 어떻게 필기하는건 아셔서 그만하라고, 입으로 따라하라고 하시는지 ㅎㅎㅎ
아마 선생님의 경력에서 나오는 거겠죠?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스타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공부습관들도 잘 아시기 때문인거 같아요.
선생님의 에너지는 어디서 쏟아져 나오는 것인가요? 정말 대에에에에단!!!
I’m really wondering how you can be always positive and energetic!
그런데 혼자만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시는게 아니고,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이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다 전달되는 게 선생님의 강의를 계속 듣는 이유중 하나 인거 같아요. 선생님을 통해서 느슨해져있던 마음도 다 잡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수강생분들도 카톡방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를 바라보시고 또 후기를 나눠주세요. 극 I 성향이기에 카톡방이나 카페에도 인증이나 후기도 잘 남기지 않았어요. 하지만 인증이랑 후기를 남기니까 오히려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강의를 빠지지 않고 듣게 되더라고요.

또 이유에서 빠질 수 없는 실제 사용도!! 영어를 우리가 실제 사용하기 위해서 배우는데, 어떤 커리큘럼은 알아두면 좋긴 하지만 내입에 붙기도 힘들고 실제로 사용을 잘 안하는 표현들도 많은데 지민쌤의 커리큘럼은 실제 사용도가 높아요. 미드나 일상대화에서도 또는 아이들 동화책에서도 나와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때로는 설명하기 뭐해서 그냥 넘어가거나 또는 핸드폰을 꺼내서 단어를 찾아도 그 뜻과 그 표현이 연결되지 않아서 이게 무슨뜻이야 생각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아이들 책에서 if you insist 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학생때 수없이 단어를 외워온 바로는 insist가 ‘저항하다, 고집 부리다’ 고, 그렇게 해석하니 네가 저항 한다면? 고집한다면? 이라고 생각하고 내용의 흐름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게 ‘굳이 원하신다면’ 이라는 표현이라고 듣고 아! 싶었어요. 게다가 무한 반복!! 빠져나올 수 없는 굴레 ㅋㅋㅋ 입에 붙게 못하면 귀에라도 붙어버려라! 거의 그런 수준이죠 ㅎㅎㅎ

그리고 빵빵잉글리쉬의 또 다른 강점은, 어떤 곳은 스탭분들이 제대로 뒷받침을 해주지 않아서 불필요한 대화가 카톡방에 쌓이고 때로는 별거 아닌걸로 그곳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경우를 봤는데, 빵빵은 수강생 카톡과 스탭분 및 선생님의 카톡이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처음 들을때도 궁금한 점이나 헷갈리는 부분을 잘 해결해주셔서 수강생의 카톡방이 더 좋은 후기들로 꽉꽉 차는거 같아요. 또 저는 해외거주하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놓치지 않고 답변해주셔서 늘 감사해요.

3개월을 버리고 아.. 여전히 돈만 버리네 생각하고 있을때, 지민쌤이 이길 밖에 없다 죽어라 생각하고 매달려라, 조급해 하지 말아라 그리고 여러 빵빵이님들의 1년차 후기를 보고 올해는 이거다..죽자 생각해보고 하자라는 마음을 먹고 시작했어요. 내적 친밀감이라는게 이런건가봐요. 뵌적 없는 분들이 카톡방에 있지만 서로의 후기나 응원메시지를 보고 아, 나만 뒤쳐지는게 아니구나 나도 해보자. 다시 또 마음을 다잡게 해주더라구요.
이제 2024년 1월 첫달 강의 마무리 했습니다.
이게 저의 목표였는데 이루었네요.  두번째 목표는 2월에는 좀 더 수업에 늦쳐지지 않고 잘 따라잡아 어느정도 제가 습관이 잡히면 3월부터는 매일반 수강하는 거예요!
이렇게 한달 한달 모아가면 12월말에는 영어로 짧게라도 후기를 남길 수 있겠죠?
지민쌤과 빵빵님들, 그리고 빵빵강의 덕분에 저의 2024년 말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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