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빵빵이가 된지 2개월 된 학생입니다.

처음 인스타에서 빵빵잉글리쉬를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거 광고아니야?" 하고 넘기다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샘플 강의를 들어봤는데 선생님이 너무 시원시원하시고 핵심을 딱 알려주시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래,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데 한달 해보고 아니면 그만 두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가 매달 수강신청 하는 중이에요.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고, 거주한지는 한 1년 반 정도 되었네요. 미국 오기전에는 영어 쓸 일이 거의 없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저희는 항상 영어에 대한 동경심이 있잖아요? 그래서 직장 생활을 하며 회화 학원도 몇달 다녀봤었는데 막상 실생활에서 유용한 표현을 배운다기보다는 학창시절 학교에서 수업듣는 거랑 별 차이가 없고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서서히 다시 멀어졌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처음 미국에 와서 아무래도 언어가 안통하다보니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외국인과 마주하는 것도 너무 불편하고 어려웠어요. 그렇다고 생존 영어만 배워서 대충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나의 이 의지로는 온라인 강의는 안들을게 뻔하다 싶어 ESL을 3학기 정도 다녔는데 외국인들이 말거는 것과 영어가 들리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막상 기본기가 없다보니 스피킹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밑 빠진 독에 물 채우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지민쌤을 알게되어 빵빵잉글리쉬를 시작했는데 수업 시작 전에 주시는 필수시청 영상인 "두더지" 강의를 듣고 저는 정말 박수를 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부분이 항상 헷갈리고 걸리는 부분이여서 ESL다닐 때도 외국인 선생님한테 Are you와 Do you의 차이를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조금 이해를 못하는 느낌이더라구요ㅋㅋㅋ 이게 왜 헷갈리지? 이런 느낌이랄까..ㅎㅎ 그래서 그냥 모르겠다 하고 넘겼었는데 시작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잡아주시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지민쌤이 스피킹 연습도 엄청 많이 시켜주시고 온라인 강의 임에도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끌어주셔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며 수업을 듣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정말 작심삼일인 의지박약인 사람이에요). 밖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할 때면 쌤의 표정과 리액션이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는 매직도 경험하고, 얼마전에는 영화를 보러 갔다왔는데 저는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항상 영화보는 기분 느끼려고 가서 영상미만 감상하고 오는데 너무 들리는 말이 많은 거 있죠?? 너무 신기했어요ㅠㅠ 어려운 단어들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렇게 쓰인다고 말해주셨던 표현들이 엄청 많이 나왔어요. 덕분에 영화보는 내내 기분 좋게 영화를 보고 나왔네요. 주말에도 강의듣고 공부하는 저를 보며 저희 남편이 주말에도 공부하냐고, 선생님이 그런 표정과 리액션도 가르쳐주냐고 할 정도에요ㅋㅋ 아직은 2개월 밖에 안되서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점점 자신감과 재미가 붙어서 이 말은 영어로 뭐라고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제 모습에 너무 뿌듯하네요. 항상 열정넘치게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 앞으로도 선생님 따라서 열심히 공부해서 1년 안에 미국에서 멋지게 일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