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3개월차 상황별2개월차 후기입니다.
지난 달에도 연장 이벤트에 후기를 남기긴 했는데 (바빠서 시간 지난것도 모르고ㅠㅠ 그래도 부랴부랴 지하철안에서 스마트 폰으로 남겼더니 연장이 되어 갬동의 눈물의 한바가지 흘렀어요ㅠㅠ)
이번 달은 갑자기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아서 공부하는 스케줄에 로드가 걸릴까 걱정도 됐는데 로드는 빵빵이 아닌 다른데서 ㅋㅋㅋ 어느새 제가 영어 공부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일단 전 당장 영어를 사용해야 할 환경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 관련 직업군도 아닌데 영어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영어공부를 숙제나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 즐기고 있다는거였어요.. 2-3시간 운전을 하고 난 뒤에도 집에와서 가장 먼저 의자에 앉아 빵빵 강의를 듣는 제 자신을 보며 "와 나 진짜 영어를 엄청 즐기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에너지를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일상의 활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하지만 단지 제가 영어를 좋아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강의진행 버튼을 일단 누르는 순간부터 받는 지민샘의 엄청난 에너지!!! 그리고 두시간 넘는(혹은 세시간ㅋㅋㅋ)이란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흡입력이 강한 수업 내용은 제가 열일 제쳐두고 빵빵 강의를 듣는데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달에는 따로 복습파트를 구분해서 강의해주시고 영상으로도 따로 올려주시니 부족한 부분을 캐치해서 공부하게 되어 시간 효율에도 도움이 되었구요..마지막 세번째 상황별 영어는 정말 레전드 ㅋㅋㅋ Do you have room for dessert? 어느 미국의 식당에서 일하는 웨이터 분이 쌤께 순간 접신하셨나요 ㅋㅋㅋㅋ 절대절대 까먹을 수 없는 문장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 그리고 쌀몬!!!! 아니라 쌔먼!!!! 눼눼 지민쌤 말씀처럼 빵빵과 함께 저의 영어인생도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어요 ^^
3개월이 지나니 완강하는게 더이상 어렵지 않게 되었고 진짜 실력이 늘려면 영어에 더 많이 노출을 시켜야 할 것 같아 초급반에서 다음달부터는 매일반으로 바꾸었는데 강의 분량은 늘겠지만 어차피 매달 새로운 빵빵잉글리시라 다음달에도 충분히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굳이 지금 영어공부가 필요하냐는 이야기를 해요 왜냐면 당장 급한 공부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모르잖아요 사람 인생 앞으로 흘러가게될지 그리고 내가 즐겁게 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여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가 한치 볼 수 없는 저의 미래를 더욱 밝게 열어줄거라 믿으면서 빵빵과 함께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