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수강후기

저는요, 한국 방문하려고 예약했던 한국행 티켓을 취소한 빵빵이랍니다.

작성자
Eunjoung Yeom
작성일
2023-03-02 14:53
조회
612
미국에 살면 입이 저절로 터질 줄 알았어요. 내 계획은 10년 짜리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었고요. 그러다 3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휙 하고 지나가더군요.
'한국인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어려워 하는 이유'라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한번도 물 속에 들어가서 수영이라는 걸 연습해 본 적이 없는 학생이, 물 밖에서 영법을 글로만 배웠기 때문에 막상 물 속에 들어가서는 팔을 젓지도, 발로 물을 차지도, 호흡할 수도 없기에 수영을 할 수가 없는 게 당연하다는 내용이었어요.

문을 열고 나가면 이웃들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죄다 미국인이어도 저는 간단한 스몰토크도 힘든 사람이에요. 3년쯤 지나니까 아무리 내 계획은 10년 짜리라고 우겨도 저 자신이 생각해도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싶은 거죠.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어요. ESL 수업은 온라인 1년, 오프라인 1년, 합이 2년이 넘게 성실하게 출석했지만 ESL 백 날 다녀봐도 소용이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선생님이 미국인이라는 것만 빼면 한국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수업과정이거든요. ESL에서도 물 속에서 하는 영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가장 중요한 말하기 수업이 빠진, 읽기와 쓰기, 문법과 문제풀이 과정이 전부였거든요. 이제까지 물 밖에서 배운 영법만으로 내가 무슨 수로 영어로 말하는 기적을 바라겠나 싶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운명처럼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이 쓴 빵빵영어 후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무언가에 홀린듯이 빵빵영어 홈페이지를 찾아 많은 후기들을 읽으며 일종의 동질감과 묘한 안도감 같은 걸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 이게 어쩌면 내가 찾던 '영어로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줄 운명의 Destiny 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미국에 사는 사람이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부산 서면에 있는 선생님의 수업을 ZOOM으로 듣는다는 사실이 얼핏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선생님의 무료강의 영상을 보고 이거다 확신하게 되었어요.

비주도적 학습자의 표본과도 같은 나 같은 사람도 한 달만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우선순위가 바뀐 거에요.
한국 시간에 맞춰서 이곳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면 어김없이 자리에 앉아 미라클 모닝/5 a.m. 에 참여하고, 일요일과 화요일 저녁 6~8시 선생님과의 LIVE ZOOM 수업을 위해 일주일을 매일 같이 시간을 체크해 가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아직은 제대로 루틴이 잡혀 있는 게 아니라 들쑥날쑥 기복도 있지만, 첫 달 계획했던 완강과 예.복습, RAM 무한반복만으로도 스스로 기특하다, 잘 하고 있다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랍니다.
아직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무료 샘플강의부터 들어보세요. 왜 빵빵영어를 수강해야 하는지 답이 나올거니까요.

모처럼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빵빵영어를 위해 작년 가을에 예매해 둔 항공권을 취소했어요. 이제 시작인데 한국 방문으로 인해 공백이 생기고, 이래저래 어영부영 손 놓아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까 덜컥 겁이 났거든요. 적어도 6개월은 쭈욱 쉬지 않고 공부하고 난 뒤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처럼 그때 한국 방문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 다녀와서는 또 열심히 빵빵영어와 함께 쭉 달려 볼 계획입니다.
한 달 동안 곁에서 지켜 본 가족들이 저에게 잘 한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게 보인다 칭찬해 주니까 더 잘 해내고 싶고, 입이 달싹 달싹 조금은 자신감있게 떼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 더 욕심이 생기네요.
물 밖이 아닌, 물 속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사랑의 회초리를 날려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답니다.
저는요, 3년 만에 한국 방문하려고 예약했던 한국행 티켓 취소한 빵빵이랍니다. 영어가 빵빵 터지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쭉 가보겠습니다.
I still have a long way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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