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수강후기

한달 수강한 후기입니다.

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2023-06-04 11:29
조회
608
빵빵 첫달 수강한 후기입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비싼 수강료를 내고 ESL도 다녔었습니다. 원어민들에게 겨우 한참 생각해서 한문장 뱉어내도 그 다음에 들려야 대답 할텐데 들리지도 않고 내가 말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제가 너무 답답했습니다. 한국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의미로 전달이 아닌 내가 할수 있은 표현 안에서만 말을 하다보니 내 본뜻과는 다르게 전달되거나 그마저도 안될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답답해만 하다가 알게된 빵빵잉글리쉬 수업은 "내가 전달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었습니다. 문법따로 회화 따로가 아니라 문법이 회화가 되게 연결시켜주니 수업을 듣고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배운 문법이 입체적으로 쌓여지는 느낌이듭니다. 주어도 바꿔서, 동사도 바꿔서, 내가 했을때인지 당한건지.. 등등.
거기에다가 연기하듯 내용에 맞는 톤으로 계속 연습시켜주시니까 실제 상황에서 그 톤이 그대로 제 안에 녹아드는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수많은 표현을 알려주는 영어강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어도 내것이 안되고 외운다고 해도 내가 말하고 싶은 상황은 다를 수 있는데 어떻게 변형시켜야 할지 어려웠거든요.. 입체적으로 적용시켜서 연습하고 AI같은 톤이 아닌 실제 말하는 감정이나 느낌을 살려서 연습시켜주시니.. 의미나 뉘앙스를 머리로만 아닌 체화되게 해주는 수업같아요.

실제로 Repeat Apter Me 를 계속 따라하는데 어느날 제가 물건을 살때 직원에게 물어보는데 배운 표현이 아닌데도 지민샘 따라 하던 톤으로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우물쭈물 안그래도 작은 목소리에 자신감도 없는 느낌으로 영어하던 제가 쌤의 그 밝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 느낌을 닮아간다는게 좋았어요. 선생님은 거의 neutral톤이어서 남자 여자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셨대요..


16개월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갔는데 거기서 4살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다가와서 여러 말을 하는데 모르는 말도 있었지만 딱 바라기 문법이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She doesn't want me to hug. 그 아이가 제 아이를 안아주려는데 제 아이가 안좋아 했더니 한 말이었어요. . 저는 영어 말하기 수준이 미국 유치원생 수준도 안된다는 걸.. 아이들과 이야기 하면서 실감해요.. 도서관에 가면 엄마들끼리 이야기를 많이들 나누더라구요.. 저는 아직 하고싶은 말이 안나오는데.. 빵빵과 함께 열심히 해서 아이들, 그 엄마들과도 이야기 하고 싶어요 ㅎㅎ


첫달이라 많은 걸 다 소화하지 못했지만.. 뭐든 써 보려고 .. She so bubbly라고 말하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아이가 발랄하게 예쁜아이가 있는지 도 보고, 남편이 뭐라고 하면 Don't nag me.에 갑자기 Don't put words in my mouth. I've never ever said that! 이라고 연기하듯 말도 해보고 ㅋㅋ.
정말 정말 배우는 표현이 많은데요.. 제가 다 소화하지 못해도 남는게 많아요. 빵빵 잉글리쉬는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정말 내가 하는만큼 더더더 얻어가는 수업같아요. 수업외에도 기본적으로 RAM에 스터디 윗미, 스피킹 윗지민에 늘 추가적으로 예문만들어서 RAM 주시고, 완강시켜주시려 이벤트 해주시고.. 개별체크 해주시고.. 제가 모든걸 다 참여하지 못하는데 다 참여해서 내것으로 만들어가시는 분들 보면 내가 하기 나름이구나 싶어요. 선생님은 정말 다 알려주시고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세요.. 6월은 5월보다 더 내것으로 만들어가는 표현이 많도록 열심히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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