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개월 꾸준히 초급을 듣고 다음달부터 중급으로 올라가는 빵빵이입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지 10년 넘었고 미국와서 원어민 선생님께 회화부터 칼리지까지 다니며 영어 공부를 나름 해본 저인데 초급으로 시작하기 좀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한 두달 워밍업으로 들어올까 했다가 수업을 들을수록 익스프레션 내용들이 정말 괜찮고 쓰면서 틀린줄도 모르고 썼던 문법들을 귀신처럼 알고 있는 지민쌤 매력에 완전 빠져서 6개월 과정인 초급을 전부 신청해서 들었어요. 물론 틀리게 얘기해도 원어민들 대충 다 알아 듣긴하지만 제대로 알아야 응용이 가능하고 바르게 써야 듣는 원어민들도 아 이사람 영어 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더 길게 이어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처음엔 영어로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원래보다 천천히 얘기하려고 노력했어요. 머리로 생각하며 얘기하다보면 처음엔 느리지만 어느순간 입에 붙기 시작하고 그 다음엔 머리로 생각하며 동시에 입으로 나오니까 아 이 표현 이제 내가 맞게 쓰고 있구나 알게 되니 이런 표현이 늘어날수록 자신감도 생기더군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지민쌤이랑 같이하면서 후회하지 않을지라도 확신이 생겼어요 ㅎㅎ 정말 시키는 대로 꾸준하면 하면 되겠구나 믿게 되었습니다. 다음달부터 더 열심히 영어실력 늘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