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에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여러 줌 수업을 찾어봤고 그 중 빵빵 잉글리시가 있었는데
제 스케줄하고 수업시간이 안맞았어요 녹화본으로도 수업 많이 듣고 굳이 실시간 수업을 듣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그 당시 제 생각은 선생님과 제 시간에 줌으로 만나 서로 소통해야 제대로 된 수업같았고 그래야 실력이 올라갈 것 같았어요
무수히 훌륭한 후기들도 무시한채 제 똥고집으로 다른 수업을
등록했고 처음으로 등록한 다른 줌 수업은 8개월 두번째 다른 줌 수업은 7개월 세번째 수업은 5개월로 전전하고 있었고 다행히 영어의 끈을 놓고있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체계적인 문법 없이 그냥 통으로 문장을 반복적으로 외우거나 그냥 미국 드라마나 쇼 , 유툽에 잠깐씩 나오는 클립을 읽고 따라하는 수업방식이 저랑은 맞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맞지 않았다는 건 실력이 늘고 있음을 못느끼고 제자리 걸음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다시 찾아본 빵빵잉글리시의 생생한 후기가 담긴
피드들과 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글들을 보며 내 편견과 고집을 꺾고 믿고 시작해보기로 했고 등록했어요

지민쌤의 첫 수업을 듣자마자 지나간,내가 놓쳐버린 허송세월이 넘 아깝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이게 녹화본인가? 나 지금 실시간으로 듣고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고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시는 쌤의 수업 방식과 흡입력이 2시간이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러다 보니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2년 전 바로 빵빵을 시작할걸 왜 쓸데없는 고집으로 돌고돌아 이제야 쌤을 만났다는 게 진짜 너무 후회스러웠어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지민쌤을 만난게 어디냐 싶은 마음으로 셀프 위로했죠 ㅎㅎ It’s better late than never 이라는 마음으로요

지금 전 6개월차 빵빵이 입니다
넘 실용적인 표현들로 꽉 차 있는 내용들과 꼭 필요하고 절대 등한히 해서는 안되는 문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입에 바로 붙도록 여러번 연습시켜 주시는 쌤 덕분에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바로 셀프 피드백을 느끼게 된답니다 쌤을 만나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있다는 것도 안비밀 ㅎㅎ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생각으로 아직도 시직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진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설득하고 싶어요^^ 글 재주가 없어 두서없지만 제 후기가 과연 어떤 영어 수업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