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개월차 초급반 듣고 있는 미국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사실 제가 있는 곳은 영어 한마디 쓰지 않아도 한국처럼 살 수 있는 곳이라 영어에 대한 갈망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 있지만
아이도 키우고 있고 저도 외국인이랑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나눠보고 싶어서 빵빵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전 굉장히 의지가 약한 사람이고 복습은 커녕 두 달동안 완강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수업만 들으면 그 전에 했던 문법을 계속 반복해서 복습할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시니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고 신기하게 그게 또 생각이 나서
더듬더듬 입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일방적으로 선생님 말씀을 듣고 필기하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말하는 위주의 수업을 해주시니 녹화본을 듣는데도
다른 분들이 질문을 받으면 제가 라이브로 질문 받는거 같아 바짝 긴장해서 답하다 보면 그게 또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서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랜선 회초리의 효과!ㅋㅋㅋ
벌써 다음달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