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영어는 별책부록이 아니라 필수 강의죠.
영어로 말하게 되면 알아들을때는 잘 알아들어도, 말할때는 그냥 힘든 건 물론이지만, 간단한 표현을 어렵게 말하는 등 좀 더 원어민스러운 표현을 못하죠. 또는 어디서 듣긴 했지만 뭔가 부실하게 한두개 빼먹고 쓴다거나 아리까리 해서 안쓰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 상황별 영어는 그걸 도와줘요. “편하게 자연스럽게 말하기.”
저는 초급 강의랑 같이 듣고 있는데, 상황별 영어가 표현만 익히는게 아니라 쌤이 초급강의 시간에 배운 문법들도 자연스럽게 예문에 녹여 준비해주셔서 사실 1석 2조예요.
게다가 쓰지 않는 표현들도 익히게 해주죠. 자신이 없으면, 왜 주구장창 아는 표현만 쓰잖아요..
저는 예의바르게 말할때는 늘 if you don’t mind만 입에 붙어서 그것만 썼는데 이번에 다른 두 표현들도 연습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 상황별 영어 세번째 <날씨와 스몰톡>은 바로 쓸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미국 사람들은 그냥 눈이 마주쳐도 말을 잘 걸어요. 도서관에서든 그로서리 마켓에서든요.. 지난 번에 너무 춥지 않냐며 간단하게 날씨 이야기를 하니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난 너무 추위를 잘 탄다고 하니 자기도 그렇다며.. 나머지는 듣기 평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대화를 이어간다는게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무조건 외워야 하는 문장들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정말 스몰톡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겠죠? 그날을 기대하면서 올 한해 열심히 들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