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두어달 초급강의만 듣다 출산 후 1년 정도 육아만 집중하다 다시 돌아온 빵빵이 입니다.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 살고, 남편이라는 최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보니… 해외에 나와 산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늘기는 커녕 점점 더 못하게 되더리구요.

공교롭게도 이번달에 아기 정기쳌업 도 있고 저도 병원갈 일이 있었는데 두번째 토픽 에 “의료” 관련 토픽이 있어서 상황별 영어도 수강하게 되었어요.
사실 쇼핑이나 sns는 내가 영어로 대충 할 수 있어서 별 기대 없이 첫강의 부터 유튜브 라이브 들었어요~ (쇼핑하면서 별 할말도 없었고 대충 할말 정해진 것도 있고 외국인과 sns 할 일이 별로 없었어서🙄)

근대 첫강의부터… 와… 내가 이런것도 몰랐다니… 놀랬어요. 바지 가 복수로 쓰일거란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글구 할부 되나요? 에서 할부를 모라하지??? 몰라서 (사실 무이자가 없어서 할 일은 없다는 핑계로) 일시불만 했었는데… 어떻게 말하는 배웠어요~ shopping therapy 표현도 휘뚜루막뚜루 가방 을 모라 하는지, 등등 처음 알게되는게 참 많았어요~

두번째 의료 관련 영어는 정말 기대하며 열심히 들었어요 ㅎㅎ 그 많은 의료 단어들… 선생님은 이런거까지 정말 궁금하냐 하시며 가장 텐션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강의하셨지만 ㅋㅋㅋㅋㅋ 해외에 살며 병원 갈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기 있는 집이다 보니 이런 말까지 알 필요 있어?? 싶을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정말 필요합니다!!! 저도 이번에 이 토픽 듣고 그주에 아기 영유아 검진 있어서 접수에서 증상 머 없냐 묻는데, 때마침 콧물 기침 감기를 아기가 걸려서 잘 얘기 했어요~ (콧물이란 단어는 단어장에 없었는데… runny nose 라 하네요~ 이렇게 하나씩 살면서 또 배우고요 ㅎㅎ)

특히 상황별 영어의 장점은요… 학생들에게 수업 중 다뤘으면 하는 내용을 미리 댓글로 신청 받으시고 수업 중 그 내용들을 다뤄주세요 ㅎㅎㅎ
그래서 더욱 현지에서 정말 살면서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요! 저 덕분에 “my baby has a sneezing and runny nose” 말했잖아요 ㅎㅎ

세번째는 의외로 진짜 살면서 쓸 수 있는 말이 많아서 놀랬어요~ sns 하신다고 해서 어떤게 있지? 싶었는데… 간단한 핸드폰 관련 부터 해서 배터리가 빨리 닳아, 핸드폰 잘 안터져 (전 이제껏 걍 i can not hear you, the internet connection is not good 정도만 썼는데) 의 다른 새로운 표현도 알고, outdated 와 old-fashioned 의 차이도 알아서 그말도 중간중간 남편이랑 얘기할 때 써먹어 보구요 ㅎㅎ (아 한국말 하는데 콩글리쉬 로 섞어서 말하며 배운단어 써보기 ㅋㅋ)
전 핸드폰을 언어를 영어로 셋팅해 놓고 쓰는데요… 영어로 해 놓으면 좋다고 들었어서… 은근 생활 속에 접했던 단어들 (notification, account, follow, block, unlock 등) 부터 해서 읽씹하다, 릴스가 계속 떠, 목적없이 (생각없이) 화면 스크롤 하는 행위에 대한 표현 등… 요즘 시대에 맞는 재밌는 표현들 많이 배웠어요~

6월까지 하시고 더는 안하신다는 상황별 영어… 이제사 들은 거 진짜 후회하구요… 들으실 수 있을 때 꼭 들으세요~ 나중에 녹화본 계속 수강할 수 있게 결제창은 열어 주시겠지만… 그달 그달 라이브 수업 있어 수강하며 단톡방에서 동기 빵빵이들과 으쌰으쌰 하는 것과 지난 강의 듣는 것은 차이가 클 거 같아요~
Ram 들으며 복습하며 다음 5월에 열리는 취미 와 인터뷰에 대한 상황별영어도 기대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