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첫 매일반 시작을 한 빵빵이입니다. 시간이 빠듯함에도 불구하고 매일반을 신청한 것은 지민쌤이 수업중에 하신 말씀 때문인데요 완강을 목표로 하면 안되고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빵빵을 시작한 시점이라면 완강을 목표로 하는 건 잘못된건 아니죠 완벽이라는 건 없고 잘해야한다는 강박은 오히려 영어 공부에 독이니깐요 마라톤처럼 해야하는게 영어 공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3개월차가 되니 커리큘럼에 적응도 되어가고 완강뿐 아니라 강의를 매주 밀리지 않고 들을 수 있게되서 이제부터 좀 더 많은 영어에 노출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한국에서 살면서 학업이나 직장인이 아닌 이상 영어가 사실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지를 내서 일부러 영어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진짜 영어를 1도 쓸일이 없으니깐요.
그래서 시작한 매일반인데 왜 지민쌤이 매일반 들어야 한다고 하셨는지 3월 강의가 끝나가는 즈음이 되니 더 확실해졌습니다. 초급과 중급이 나누어져 있는게 아니고 초급의 문법과 expression들이 확장된 것이 바로 중급이었어요. 그래서 초급강의를 듣고나서 중급강의를 들으면 복습도 되고 기본문장에서 더 확장이 들어가니 그만큼 깊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저는 중급의 Topic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중급의 꽃은 정말 Topic인것 같아요. 상황별 영어를 축약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대화문으로 되어 있다보니 문장과 표현들을 실제 상황에 응용해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해외에 살고있지 않아 슬픈 ㅠ). 그리고 중급에서는 지민쌤이 많은 설명을 영어로 해주셔서 제가 제일 부족한 listening까지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강의 시작한 첫 주에는 아무래도 늘어난 수업량에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민쌤이 계속 반복과 복습을 시켜주시니 강의가 뒤로 갈 수록 한결 듣기 편해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RAM과 복습파트, expression 스크립트만 잘 활용해도 진짜 많은 공부가 되고 또 계속 다음 강의와 연결이 되니 많은 학습량에도 불구하고 이걸 다 흡수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은 아닐것 같은게 빵빵잉글리시 매직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영어세계가 넓어지고 있다라는 기분이 들어 영어 공부가 정말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