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처음 합류한 뉴비 빵빵입니다.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아 이런것도 있구나 좋아보이네 생각만 하고 3-4개월정도는 흐른 것 같아요. 바쁘다는 핑계, 비싼거 같은데, 등록과정이 복잡하고 뭐 확인해야 할게 많네 귀찮아.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몇개월을 미뤘어요 it was my biggggg mistake I've ever made. T_T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영어는 잘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고 실력은 제자리 혹은 계속 낮아지는 것 같은 느낌. 일단 움직여보자 뭐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속는셈치고 등록해봤어요. 요즘 광고가 하도 많으니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 구분도 안가고, 이렇게 좋을거라고 생각 전혀 못하고 등록한거에요.
근데 처음 오티 강의 들으면서 이거 찐인데?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제일 처음엔 영어 강의보다 쌤 마인드, 열정에 반했어요. 근데 알잖아요. 선생님을 좋아하면 그 과목이 좋아지는거. 이미 동기부여 100%에 처음부터 열정적으로 매일반+상황별 등록했어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게 정답이에요. 다 들어야해요. 벅차다는 생각? 처음엔 무조건 했죠. 안할 수가 없어요. 전 빵빵 듣기 전에 어플 결제 많이 해보고 듣지도 않고, 거의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휘몰아쳐서 한꺼번에 다 하려니 얼마나 더 부담이었을까요 ㅋㅋㅋ 남편이 저보고 갑자기 수험생 와이프를 둔 거 같다고..ㅋㅋㅋㅋ 오늘 초급 완강하고 느낀 점은, 만약에 내가 쫄보라 겁먹고 초급만 들었다면? 아니 이 좋은 중급이랑 상황별을 못 듣고 놓쳤다면?? 이 좋은 기회를 날려버릴뻔 했네?? 였어요. 초급+중급(매일반)+상황별 해보니까 별 거 아니에요. 나는 내가 하는 만큼 할 수 있고, 내가 마음 먹은 만큼 할 수 있어요. 초급만 들었으면 초급이 나의 100이라 생각하고 그만큼 혹은 그마저도 못했겠죠. 근데 초+중+상황별 다 하면 이게 나의 100 기준치가 되는거에요. 하다못해 이걸 80만 해내도, 초급만 100으로 해내는 것 보다 훨씬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수준이 달라져요. 기준치를 크게 잡고 많이 접하고 넓은 환경에 노출되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할 게 없어서 남는 시간엔 인스타 스크롤, 눈팅만 했는데, 쌤 강의 듣고는 인스타가 별로 재미 없어요. 쌤 강의 듣고 따라하는게 더 재밌어요. 이렇게 말 많이 하게 시키는 강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벌써 6개월, 1년 후의 제가 너무 기대돼요. 얼마나 더 발전할지!!!!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