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시작한지 이제 벌써 10개월차에요.

매번 수업들을때마다 인스타에서 광고보자마자 등록했으면 이미 1년차일텐데...그랬으면 입에 더 잘붙었을텐데.. 라는 후회를 하곤 합니다.

진짜 빵빵 만나기전에 영어회화에 돈 수천쓴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취직전에는 토익에 수백 쏟았고, 취업하고나니 갑자기 승진을 위해스피킹테스트를 보라고해서 토익스피킹, 오픽에 수백 썼습니다.
이번에 토익스피킹 점수도 잘나와서 선생님께 구구절절 카톡을 보낸적있지만, 대리에서 과장될때 진짜 저 200썼어요. 영어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멍청한 생각이었음을 빵빵 만나고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한번만 더 시험보면 점수가 나올거야. 아니 마지막으로 한번더 한번더... 를 하다가 200을 썼습니다.
토익스피킹 시험료 비싸잖아요 ㅜㅜ YBM만 배불린거죠 ㅜㅜㅜ

모르니까 입에서 안나오고, 머릿속에서 영작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정해진시간내에 말을 못하는거였는데, '나는 알고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말을 못하는거야.' 라고 바보같이 생각했더랬습니다. 매번 승진대상자가 될때마다 간신히 정해진 점수를 넘겨가면서 가점은 생각도 못했죠. ㅜㅜㅜ

그러다 이제는 더이상 영어에 끌려다니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쩌다 인스타에서 지민쌤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첨엔 후기가 너무 좋아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바이럴 업체의 댓글일것이다. 그런데 바이럴 업체라고 생각하기엔 댓글들의 퀄이 너무 고퀄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속는셈 치고 한달만해보자.. 라고 시작했던게 벌써 10개월차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수업은 재미있어요.

아무리 자기가 진짜 대단한 의지를 품고있다고 한들, 재미가 없는걸 꾸역꾸역 할 수는 없습니다. 한번 수업에 2시간으로 정해져있지만 우리 지민쌤 열정이 넘쳐서 3시간까지도 해주실때가 있는데, 대학입시도 끝난마당에 2시간씩 앉아서 공부하는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그 어려운걸 지민쌤은 해내십니다.

우선 재밌어요. 선생님 딕션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서, 정신없이 빠져서 듣다보면 두시간이 진짜 후딱 가있습니다. 신기할정도에요.
내용 좋은 영어강의? 많죠. 대한민국에 수천개의 영어강의가 있을겁니다. 그 강의들 내용 다 좋겠죠. 영어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지민쌤처럼 2시간동안 흡입력있게 강의하는 분? 많지않을거라고 단언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재미가 있어야 지속가능한건 모두가 공감하실겁니다. 진짜 재밌어요.

그리고 영어 문장만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뉘앙스까지 알려주셔서, 이런 말을 하면 무례한거 아닌가? 하고 하지못하던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가장 중요한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만 합쳐놓은듯한 강의방식이에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다고 했는데, 지금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강의제도도 계속 지민쌤이 고민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계세요.
회사다니면서, 오프라인으로 학원다니는거, 특히 저같은 워킹맘에게는 진짜 꿈같은 이야기인데 언제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개인과외같이 톡으로 진도체크해주셔서 정말 몰입감있게 수업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신기한건 녹화본으로 듣는데도 제가 집중력 흐트러지는 순간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빵초리를 드시는 쌤의 모습 ㅋㅋㅋㅋㅋ
진짜 1n년간 강의로 다져온 노련함만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의심쟁이의 최후는 후회입니다. 여러분, 후회하지 말고 한달이라도 빨리 등록하세요. 저는 매달 매일반+상황별영어까지 알차게 챙겨가며 지민쌤수업을 주변에 찬양, 전파중입니다.

특히 지민쌤 수업들으면서 전화영어하면, 제가 말하는 문장이 확실히 늘어난게 느껴져요. 저는 평생 빵빵할거에요. 선생님이 못한다고 도망가실때까지 따라가서 80살까지 빵빵들을 예정입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도 빵빵으로 자신감 찾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