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업들었을 때, 쌤께서 복습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완강만 해도 충분하다.
수업시간에 복습을 충분히 하고 있으니 본인 스케줄에 맞게 수업만 잘 따라오시면 된다.
라고 하신 말씀을 이제서야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3개월차 빵빵이 입니다 🙂

첫 수강 3월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3월인지라 바쁜 스케줄에도 의욕이 넘쳐나서
초급수업 완강하고, R.A.M 대화문도 다 필기하며 복습했던 터라 쌤께서 하신 말씀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달 또한 유투브라이브의 맛까지 제대로 느끼며 스케줄에 맞춰 너무나 수월하게 완강했습니다.

그런데 두둥, 3개월차에 접어들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며 완강은 커녕 스케줄대로 수업을 듣기 조차 벅찬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강의가 자꾸만 미뤄지니 불안해서 앞의 강의를 먼저 듣지 못한 상태에서 유투브 라이브로 수업을 참여했는데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는 문법 부분도 쌤께서 수업 시간 내내 복습을 해주시니 개념정리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문법은 문법대로 배우면서, 복습이 반복되니 이해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흘려보냈던 쌤 말씀이 떠오른 순간이었습니다.
완강만 하면 복습 없이도 이번달 배워야 하는 것들은 짚고 넘어가겠다, 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 또한, 반복/ 복습의 과정이었습니다.
마치 한달 수업의 모든 내용들을 축약한 시간이었고, 쌤의 강의도 족집게 수업처럼 핵심만 콕콕!!

빵빵수업은 정말 듣기만 하면!! 허락된 수업시간에만 집중한다면!!!
새로운 영어를 습득하면서, 깜박했던 내용도 다시금 머리에 새길 수 있는 신기한 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