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수강한지 1년 4개월입니다.
초급 6개월은 녹화본으로, 중급 6개월은 줌라이브로 들었습니다. 4개월은 매일반 수강중입다.

저는 평소 영어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정기적으로 수강한적은 없었어요 아주 아주 오래전 필요에 의한 토익 몇개월정도,,,이것도 2n년 전이네요 ^^
영어를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시작이 엄두가 안났지만 운좋게 알고리즘으로 만난 빵빵 덕분에 지금은 너무 즐겁게 공부하고 있구요,,,
솔직히 없었으면 어쨌나!!! 싶어요. 그냥 그저그런 삶을 살고 있을거 같아서 생각하면 아찔해요 ㅋㅋ 정말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땐 제가 갖고 있던 영어는 쇠뇌당하듯 외우고 답맞추던 문법과 단어들,,,,
이것으로 회화가 가능할리가 없었고, 몇 마디 구사해도 정확한 문장도 자신감없는 목소리,,,,외국인을 만나면 얼음이 되더라구요
해외에 거주하면서 살게 되면 영어잘하겠네? 라는 말을 들으니 남편의 주재기간이 끝나고 귀국하게 되었을 때 잘하고 있지 못하는 나일거 같은 두려움? 창피함? ㅋㅋ
때문에 시작한 것도 있고, 몇 마디를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 하고 싶었어요.

40대중반이다보니 취업에 써먹는것도 아니고, 이게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몇 마디만으로 카드결제, 주문 등등 요즘세상은 너무 잘 되어있잖아요!)
해외거주하게 되어 생활영어를 좀 더 깊이있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년 이상을 하다보니 영어공부뿐 아니라
지민샘에게 배우는 마인드셋, 저널링, 운동패턴! 등등으로 삶의 중심이 되어 버렸어요.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 자체가 즐겁고 분명 본인만의 의지로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빵빵이기에 가능했어요 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영어가 즐거워요!! 수업 자체가 재밌음
장벽이 높아 저 멀리 꼭대기에 있다고 생각하던 영어가 친숙해졌어요
무엇보다 기존에 지루하고 그저 그런 영어수업들과는 너무나 달랐어요 비교를 한다는게 죄송할 정도네요…
2시간동안 순삭! 쌤의 열정가득하고 수업이 끝나도 즐거운 여운이 남았어요. 우연히 나와 맞는 시리즈를 보게 되어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생각나는 느낌이었어요
더 신기한 건 1년반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지금이 더 에너지가 넘치고 더 재밌어졌다는겁니다 ㅋㅋ 현재 티칭 실력은 감히 평가하자면 농익었어요!!!

#직접 만드신 교재는 정말 보물 중에 보물이예요!
단어, 문법설명, 대화문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 국내파 쌤이 어디가 어떻게 가려운지 목마른지를 너무 잘 알고 Gz표현들까지~
현재 트렌드까지 반영해 지민샘의 피땀 ㅋ 영혼을 갈아 고스란히 태어난 쌤의 2세라고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
쌤이 빵빵잉글리쉬가 자식같다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 잘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영어를 알면 알수록 문장하나하나, 단어들, 문법정리된 부분이 깊은 정성을 쏟았다, 귀하고 귀하다!!! 진짜 책하나 기가 막히게 잘 썼다!! 싶어요
그런데 이 책만 들여다본다고 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지민 샘의 티칭 실력은 샘플 강의듣고 입이 떡 벌어졌었죠 ㅋ
어머나!! 어머나!! 이 여자!! ㅋㅋㅋ 왜 이리 열정적?? 배울만하겠군 ㅋㅋㅋ 넘치는 자신감이 너무 좋았어요 ~~ 이런 맘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와 ~~ 진짜 존경스럽다 이걸 이렇게 풀어낸다고??? 당연히 1+1 = 2 가 되는 원칙과 공식같은 문법을 왜 공식이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를 설명하는 느낌? 말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
수업을 들으면서 와 이건 진짜 미쳤다! 찢었다! 이러면서 수업 중에 맘 속으로 감동하며 쾌재를 불렀던 적이 몇 번이 있어요 ㅋㅋㅋ

#고인물 빵빵이들이 굉장히 많아요 + 매일반은 진리!!
초급 6개월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신나게 들었어요! input하는대로 output이 된다면 와!! 대박이닷!! 라는 생각으로 임했죠
차례대로 중급들었고 딱 1년이 되었을때 ,,,,,, 띵~~ 제대로 현타가 왔어요,
처음에는 초.중급을 다 듣고 나면 다 되는줄 알았아요 배운거 다 써먹고 배웠는데 기억안나면 책 찾아보면 될거야. 그땐 이제 혼자 해야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인풋은 엄청되어서 단어량이 엄청 늘었는데 생각보다 제가 추구하던!!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구사하는 것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1년을 이렇게 수업에 매진?했는데 이렇게밖에 안나온다고?? 제자리도 너무 제자리 아니야?? 흐으으으응...... 한동안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죠

개강전에 해주시는 오티강의에서 마인드셋 바로 잡아주며 너희는 하버드장학생이 아니다 ㅋ 한번 듣고 다 이해하는것이 아님을!!
한번만 들은거지 다 이해하고 다 내뱉을 수 있는게 아님을 인정하고 다시 2바퀴째를 결제하면서 1년동안의 오해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었죠 ㅋ
그러면서 중급의 2바퀴를 시작하면서 함께하는 복습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도움이 많이 되는지를 몸소 알게되었어요,,,
배운 내용을 다시 듣는데 대답하는 속도와 양을 보니 기억속에 많은 부분 남아 있더라구요,,,
중급 2바퀴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와중에 계산해보니 중급만 들으니 월 7회,,, 14시간 뿐이자나요
복습에 대한 강한 욕구가 올라올 때 ㅋ 어차피 빵빵으로 공부하는거 복습을 늘려보자라는 생각을 했고
빵빵이들이 직접 얘기하는 매일반의 만족도가 엄청 높길래 저도 신청했습니다!!! 매일반!!!
이제 매일반 4개월차 -----
사실 중급하나 듣는 것만으로 수업량이 많은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 저질렀고 잘 되고 있습니다 ㅋ
매일반을 하게되면 초,중급을 강약 조절해가며 복습이 저절로 되고 그냥 매일 2시간씩 영어공부라는게
내 숙명이다 ㅋ 라고 생각하며 가장 의미있게 효율적으로 보내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실제 들어보니 어떻게든 2시간 내려고하고, 하고 나면 뿌듯함은 이루 다 말 못하죠^^
왜 진작에 하지 않았나.. 빵빵의 수업 퀄리티가 높은 걸 인정하면서 왜 활용하지 못했던걸까 과거에 배운 책을 펼쳐보지도 않으면서 복습해야하는데 말만,,,,
매일반은 들으면 따로 시간내서 복습하지 않아도 수업을 들으며 복습이 되는 효과가 있고
중급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영어의 확정이 엄청나더라구요,,, 첨부터 시작했다면 나는 지금 한걸음 더 성큼 나아가있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라도 하는게 어디냐라는 감사함으로 매일을 빵빵과 보내고 있습니다!
이래서 몇 바퀴를 돌며 빵빵을 놓지 못하는 고인물이 될 수 밖에 없구나를 스스로 알게 되었답니다.

# 절대적으로 연기하듯! 실제상황처럼! 따라하기!!
매번 강조하셨던 따라하기!!
지금 매일반하며 지금과 과거를 비교해보니 오물오물 따라했던거 같고 ㅠ 실제 상황에서 연기하듯 이라는 느낌는 반영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입에 붙는 속도가 느렸죠 지민샘이 따라하는건 정말 똑같이 똑같이 연기하듯 따라해야 수업에서 배운 그 느낌 그 순간이 기억나며 기억나는것 같아요
처음부터 모범생 빵빵이들도 계시겠지만, 수업은 듣지만 말이 많이 늘지 않는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늘지 않은거 같다,,,라는 의구심이 든다면
저에게는 따라하기!! 이 부분이 부족하여 느린 학습을 하고 있던 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부분을 반성하며 바뀌고나서는 확실히 좋아졌거든요~~
절대적으로 쌤 똑같이 따라합시다!!! ^^ 100번 1000번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아요!!

영어를 잘하는 지인들도 따로 영어공부를 계속 하는 걸 봤습니다. 그져 꾸준함이더라구요.
알면 알수록 더 해야겠다, 꾸준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맘이 커져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는 쌤에게 이번달에는 더 많이 감사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