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반을 한 바퀴 돌고, 1개월을 더 들은 7개월차 빵빵입니다, 빵빵강의는 저처럼 학교공부도 제데로 하지않아서 백지상태에 가깝고, 외우는걸 싫어하는 사람에게 정말 최적의 강의인 것 같아요. 저는 외우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각잡고 딱 공부(!) 느낌의 공부가 정말 힘들어요 한자리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는것도 힘들구요.
근데 빵빵강의는 공부가 아니라 대화하듯이 풀어나가고 자연스러운 반복, 반복으로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각인(?)되는 강의에요. 제가 엄청 복습을 열심히 하는 타입이 아닌데도 한달 한달 지나감에 있어서 인풋이 정말 많이늘었구나 매달 매달 느끼게돼요. 처음 강의를 듣다보면 당연히 모르던 부분이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니 어렵다고 생각 드실수도 있 어요 저도 3개월까지는 2시간 조금 더 되는 강의를 집중해서 듣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근데 4달 5달 지나가면서 아는부분이 계속 나오니까 처음보다 더 강의에 집중이 잘되고 2시간도 더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에요. 처음 3달은 당연히 아무것도 안하다가 낯선 언어를 각잡고 배우니 힘들고 집중하기 힘들겠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그후부터는 술술이에요 (저는 그랬어요! ㅎㅎ) 그냥 처음 만나는 친구랑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강의를 듣고 따라하다보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도, 그래서 어렵다고 느껴져도 계속 듣고 말하다보면 점점 익숙해져서 어렵다고 생각이 들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다가 나중에는 입밖으로 나도모르게 툭툭 나오게 될거에요 저는 지금 머릿속에 중구난방으로 막 문장들이 떠오르는 단계를 지나 나도모르게 입밖으로 툭툭 나오는 단계인것 같아요.(아직 완벽한 문장은 아니긴 해요..)그렇지만 의도하지않았는데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전에는 상대방이 못 알아들을까봐+ 당황하니 기본적인 말도 생각이안나는.... Is this your phone? 이런 간단한 문장조차 그자리에서 생각이 안나서 어버버거리다가 한참 지나서 왜 이렇게 쉬운것도 말하지 못했을까 후회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ㅜㅜ 그래서 강의를 시작해야겠다 생각이 들었구요. 저는 선생님이 꾸준히 이야기하시는, 시간을 들여서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될거라는 말을 믿고 선생님이 강의하는게 너무 지겨워서 그만할래 하기전까지는 따라갈 예정이에요 시키는 데로만 하면 정말 달라진 뭔가를 느낄수있을거라고 믿고있어요! (저처럼요) 다들 힘내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지름길로 잘 가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