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4년 6월부터 빵빵 매일반을 수강하고 있어요~

빵빵을 만나기 전에 저는 영어로 된 전공서적, 저널을 읽고, 해외 연자 세션도 참석하지만...
문장 전체를 이해하려면 한 번 더 생각해야 했고,
영어로 문답, 발표, 대화는 한마디도 못하고, 피하기 일쑤였어요.
영어로 말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가득하여 이것저것 도전했지만
일주일이 되기 전에 손 놓은 것도 있었지요... 부끄1... .
그러다 보니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었어요.
(아니, 제자리걸음보다.. 오히려 퇴보....)

그리고 시간은 흘렀고,,
아이가 어느 날부터 '영어로 대화하자.' 하니... ㅠㅠㅠㅠ
아이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나... 실망의 순간도 있었어요. 부끄2.... .

그래! 마지막으로 빵빵잉글리시를 해보자!!!!!며 등록을 했지요.

올해 가장 잘 한 결정이고, 현명한 투자였습니다. 앞으로도 ^^

평소 말이 많지 않고, 극I 인 저는 첫 수업을 들었을 때부터 그리고 지금도!
탁월한 언어구사능력을 지닌 지민쌤에게 감탄한답니다 🙂

기본 문장을 변형의 변형의 변형을 거듭하며 말하고, 또 말하고, 말하기!!
기본 문장으로 해 볼 수 있는 말을 몇 문장을 하는지 +_+
강의 한 번에 영어로 말하는 시간 퍼센트가 !!! 어마어마합니다 +_+
어느 날은 강의 시간 내내 영어로 말하기도 해요.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은 당연하고
빵빵에서는 네 달 전, ... 한 달 전, 일주일 전, 어제 배웠던 것들이
반복되어 나오면서 말하기 연습에 추가가 되니까 외우고 싶지 않아도 외워지고 입에 그냥 붙어요~

초급+중급 매일반을 선택하고 처음에는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매일반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나 시도 할 거야.' '나 시도했었어.' '그는 시도하는 중이야.' '너 시도했니?' ' 그녀는 시도하는 중이니?' 등등 에서
'--할 때, 시도했어.' '--한다면, 시도 할 거야.' '비록 --하지만, 시도하는게 어때?' 등등
할 수 있는 말이 더 많아지고, 풍성해져서 매일반을 놓을 수가 없어요!

빵빵매일반 is addictive!!!!

5개월의 시간이 쌓인만큼, 자신감도 올라갔는지
예전에는 외국인만 보면 머뭇거리고 피했는데,
키티랜드에서 곤란해보이는 외국인에게 제가 먼저 말을 걸어 도와주었고,
아이 화상영어 원어민선생님에게 수업 중 발생한 기계적 문제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미국으로 여행가도 괜찮아! 할 수 있을거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어요.

능수능란하게 거침없이 대화하는 건 아니지만,
영어 잘하는 분들에 비하면 개미눈꼽만큼의 실력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빵빵잉글리시를 시작하고 나서,
직장에서, 출퇴근 중에 틀어놓으면서 (쪼개듣더라도)
수업 중에 끊임없이 말하고, 수업 후에 RAM 듣고, 따라 말하고,
시간되면 수업 1.25배로 복습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는 말이 생기고,
낯설고 헷갈리던 말들이 익숙해지고
(예, used to vs. be used to, would've, could've, should've 등등 )
귀로 들어온 영어 문장이 바로 이해되기도 하고,

나도 영어로 말하기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

매일매일이 쌓여서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기쁩니다.
중급반 선배님들처럼, 선생님처럼 말하는 날을 꿈꾸며 나아갈게요~~!!

지민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