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반을 10개월째 듣고있는 빵빵이입니다.
처음 6개월은 초급반 문법 쫓아가기 급급한,문장 한마디 내뱉기 어려운 빵빵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쉬운 영어책 읽어줄때도 문장 구조,단어 이해하지 못하고 글씨만 읽던 그런 빵빵이었어요.. 초급 문법 한바퀴 돌고 반복하면서 두번째가 되니 두더지,수동태,ed/ing, used to/be used to, 현재 완료까지 이해하고 말하는거까지 자연스럽게 되네요.. 지민쌤이 가르치시는 방법..바로 반복하고 반복하고 하는 학습으로 하니 영어공부 10년한거보다 지민쌤과 공부한게 실력도,퀄리티도 더 높아졌네요..
처음에 공부시작했을때는 저도 참 답답하기도 하고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는게 안되라고요.. 근데 지민쌤이 계속 이야기하시죠.. 또 나올거라고.. 이번달에 나오고 다음달에 더 반복하고 또 할거라고..제발 하나에 매달리지말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다보면 이해되고 익숙해질거라고..
저는 선생님말 그냥 믿고 그렇게 했어요.. 사실 해외에서 아이 셋 키우며 남편은 travel worker여서 집에 잘 없거든요.. 혼자 라이드며 이것저것 하다보면 공부타임 놓칠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실망하지 않고 그냥 할수있는대로 공부 했어요.. 근데 이제는 초급 문법은 다이해하고 웬만한 문장은 말할수있게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달은 특히나 스피킹연습을 엄청엄청 시켜주셔서 더더욱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같이 하고있는 중급반은 처음들었을때 반이상은 날려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문법설명해 주셔도 그때만 이해될뿐 머릿속에 남아있는게 없는 그런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문법도 많이 이해되고 문장도 쉬운것들은 제법 혼자 말할수 있더라고요.. 이번달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가정법도 제법 이해가되고 말도 하고 ing/ed, find 사용하는것도 꽤 익숙해졌습니다. Days 5 강의에서 한시간넘는 스피킹 강의에서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그보다 이렇게 해야 내가 원어민하고 대화할수 있겠다라는걸 아주 절실히 느껴서 또 한번 저에게 motivation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어는 제가 말하려고 배우는거잖아요.. 그 ‘말’을 할수있게 제대로 공부할수 있는 방법은 지민쌤과 공부 하는거더라고요.. 말하기를 제대로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지민쌤의 경험과 열정으로 한달한달 함께 할수 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지민쌤과 함께 한다면 계속 쭉쭉 갈 수 있을것 같아요. 10월 스피킹이 뭔지 제대로 알수있는 달이었고요 11월 강의도 너무너무 기대 많이 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