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행기 17번 탄 사람의 6개월 수강 후기
작성자
김민유
작성일
2024-11-04 00:13
조회
733
저는 5월부터 6개월째 수강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2년 전에도 잠깐 지민쌤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당시 현생에 치여 중단했었거든요.
온라인 수업인데도 선생님의 피드백과 관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수업은 정말 여기밖에 못 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생각이 나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5~6월에는 ZOOM으로 매일반 들으면서 영어가 입에 붙는 느낌이 확 느껴졌어요.
솔직히 이전에도 영어 표현이나 문법들을 머리로는 많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전공 특성 상 영어로 된 논문이나 전공책 읽는 것은 익숙한 편이거든요.
그렇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었는데 머리에 있던 것들을 밖으로 꺼내는 연습을 한 느낌이었어요.
7~8월에도 매일반 수업을 신청하긴 했지만 양심적으로 이야기하자면,, 5~6월만큼 열심히 하진 못했어요.
대신 이 시기에는 복학을 앞두고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이전의 해외여행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영어로 더 소통하려고 시도했어요.
앗 이건 무료 프리토킹 연습의 기회다.. 하는 생각으로 괜히 말을 걸기도 했고 영어를 못했다면 곤란해졌을 상황이 여러 번 있었는데 모두 잘 해결했어요.
제가 전화하는 걸 옆에서 본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반했다고도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9월부터 복학을 했고 매일반 수강은 시간적으로 무리일 것 같아서 초급반으로 듣고 있어요.
경험상 녹화본은 확실히 집중도 덜 하고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도 있어서 라이브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연구실에서 스피킹을 할 수는 없어서 유튜브 라이브로 들어봤어요.
근데 입으로 소리 내서 연습을 못하니까 빵빵 수업만의 효과를 못 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라이브는 포기하고 집에서 녹화본으로 들으면서 스피킹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10월에 지민쌤이 타임랩스 인증 이벤트를 열어주신 거죠.. 진짜 제 마음 읽으셨나요?!
저는 학부생 때 공부할 때도 자주 썼던 방법이에요 타임랩스 공부법! 촬영하는 동안 딴짓도 못하고 찍어둔 거 나중에 보면 은근히 뿌듯하답니다ㅎㅎ
그래서 10월에는 녹화본으로 바꿨는데도 미루지 않고 집중해서 수업 열심히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출장을 가게 됐는데 외국인 교수님들도 많이 오시는 국제 학회였습니다.
거기서 좋은 기회로 발표도 하게 됐는데 (물론 영어로) 끝나고 많은 분들의 칭찬을 받았어요. 저희 지도교수님도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뿌듯했어요..
일주일 내내 외국인 분들과 밥 먹으면서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도 하고 연구 관련 논의도 하고 왔습니다.
게다가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듣는 수업의 조교를 맡게 되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또 영어를 쓰게 됐어요.
원래 작년까지는 자료 읽을 때 말고는 영어를 쓸 일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갑자기 많이 생긴 거예요. 몇 달이지만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말하다가 막히거나 말하고 나서 아 방금 틀리게 말했다..라고 생각할 때가 정말 많지만 전보다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때문에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몇 년 후에 '아 그때 영어 공부 시작하길 진짜 너무 잘했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ㅎㅎ
올해 상반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2년 전에도 잠깐 지민쌤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당시 현생에 치여 중단했었거든요.
온라인 수업인데도 선생님의 피드백과 관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수업은 정말 여기밖에 못 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생각이 나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5~6월에는 ZOOM으로 매일반 들으면서 영어가 입에 붙는 느낌이 확 느껴졌어요.
솔직히 이전에도 영어 표현이나 문법들을 머리로는 많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전공 특성 상 영어로 된 논문이나 전공책 읽는 것은 익숙한 편이거든요.
그렇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었는데 머리에 있던 것들을 밖으로 꺼내는 연습을 한 느낌이었어요.
7~8월에도 매일반 수업을 신청하긴 했지만 양심적으로 이야기하자면,, 5~6월만큼 열심히 하진 못했어요.
대신 이 시기에는 복학을 앞두고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이전의 해외여행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영어로 더 소통하려고 시도했어요.
앗 이건 무료 프리토킹 연습의 기회다.. 하는 생각으로 괜히 말을 걸기도 했고 영어를 못했다면 곤란해졌을 상황이 여러 번 있었는데 모두 잘 해결했어요.
제가 전화하는 걸 옆에서 본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반했다고도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9월부터 복학을 했고 매일반 수강은 시간적으로 무리일 것 같아서 초급반으로 듣고 있어요.
경험상 녹화본은 확실히 집중도 덜 하고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도 있어서 라이브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연구실에서 스피킹을 할 수는 없어서 유튜브 라이브로 들어봤어요.
근데 입으로 소리 내서 연습을 못하니까 빵빵 수업만의 효과를 못 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라이브는 포기하고 집에서 녹화본으로 들으면서 스피킹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10월에 지민쌤이 타임랩스 인증 이벤트를 열어주신 거죠.. 진짜 제 마음 읽으셨나요?!
저는 학부생 때 공부할 때도 자주 썼던 방법이에요 타임랩스 공부법! 촬영하는 동안 딴짓도 못하고 찍어둔 거 나중에 보면 은근히 뿌듯하답니다ㅎㅎ
그래서 10월에는 녹화본으로 바꿨는데도 미루지 않고 집중해서 수업 열심히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출장을 가게 됐는데 외국인 교수님들도 많이 오시는 국제 학회였습니다.
거기서 좋은 기회로 발표도 하게 됐는데 (물론 영어로) 끝나고 많은 분들의 칭찬을 받았어요. 저희 지도교수님도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뿌듯했어요..
일주일 내내 외국인 분들과 밥 먹으면서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도 하고 연구 관련 논의도 하고 왔습니다.
게다가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듣는 수업의 조교를 맡게 되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또 영어를 쓰게 됐어요.
원래 작년까지는 자료 읽을 때 말고는 영어를 쓸 일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갑자기 많이 생긴 거예요. 몇 달이지만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말하다가 막히거나 말하고 나서 아 방금 틀리게 말했다..라고 생각할 때가 정말 많지만 전보다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때문에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몇 년 후에 '아 그때 영어 공부 시작하길 진짜 너무 잘했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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