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10월 후기입니다.
영어에 대한 갈증을 안고 살았던 해외살이 빵빵이입니다.
해외에 1년만 살아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술술~ 잘 할거라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 정말 본인의 노력이 없다면 한국인들과의 교류만으로도 불편함가운데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게 해외살이인것 같아요.
하지만 단촐한 단답형만으로 연명해가며 외국에 살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하고, 늘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생각했기에 이쪽저쪽 광고나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에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빵빵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해외결재가 어렵겠지'라며 기웃거리기만 했었는데 찾아보니 해외결재도 되더라구요.^^
이건 영어를 시작하라는 하늘의 뜻이라는 생각이 들어 빵빵영어에 바로 입문하게 되었지요.

처음엔 한국인의 완벽증(?)과 메모병(?) 땜에 에너지 넘치는 지민샘 수업 따라가기도 바빴어요.
하지만 빵빵 지민샘 말씀처럼 계속 복습으로 또 나오니 선생님을 믿고 일단 따라오라는 말씀!
시작은 스트레스로 영어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지만, 첫 수업때 말씀하신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라는 선생님 말씀을 생각하며,
종이장 쌓아가듯 실력을 쌓아 나아가는 발걸음이 이제는 한결 가벼워진것 같아요.
영어공부를 위한 시간을 만들고, 수시로 보내주신 RAM을 음악처럼 귀로 듣고, 입은 노래부르듯 선생님을 따라 소리를 밖으로 크게 내며 따라 했어요.
무엇보다 수업들으며 노트에 적으려고 하는 병도 내려놓았어요.^^* 적을 시간이 없어요. 스피킹하며 따라하기 바쁘니까요~ㅎㅎ

10월에 가장 획기적인 방법 타임랩스 공부법!!!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엉덩이를 붙이고 영어를 위한, 영어만을 위해 온전한 시간을 투자하는 삶의 루틴만들기에 너무 완벽한 공부법이었어요.
이 공부법을 통해 수업완강이 한결 수월해 졌고, 본수업도 듣고 복습까지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11월엔 용기내어 주말엔 상황별영어도 추가해서 들었어요.
빵빵영어는 다른 온라인 수업과 달리 지민샘이 자주 카톡으로 수업진행 여부를 체크해 주시는데 한번 씩 정신줄을 붙잡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전 빵빵이가 되어 너무 좋은 점이 영어공부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제 하루의 루틴이 생겼고, 영어수업을 듣는데 하기싫은 마음보다 배우고 싶은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가짐이 생기게 해준 점이에요.
빵빵영어 지민샘의 지구인이 아닌듯한 엄청난 에너지가 영어에 대한 부정의 마음을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듯한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망설이는 예비 빵빵이들에게 용기내어 들어보라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