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n년간 영어를 족쇄처럼 생각하고 살아왔었습니다. 다행히 영어를 잘 못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영어와는 담을 쌓고 취업까지 했는데 이게 왠걸! 첫 직장에서 해외사업팀에 발령을 받았지요 ㅎㅎ
(남들보다 아주 쪼오끔 나은 영어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당시 제가 했던 것은 영문 제품 소개서 쓰는 거였는데, 업계에서 쓰는 몇가지 용어들만 알면 거의 다 복사/붙여넣기 였으니까 시간은 걸려도 영 못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해외 출장 나갈 기회도 몇 번 있었는데, 스크립트로 외워서 하는 제품 소개 외에는 프리토킹은 불가능에 가까웠죠. 그때마다 자극을 받고 한국에 돌아왔지만 몇개월 가지 않았습니다.
2023년 빵빵 수업을 첨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이 수업을 못 따라가면, 내 인생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2시간 연강 수업도 벅차서 40분씩 X 3번에 나눠들었습니다. 그렇게 초급반을 2번 듣고 매일반 (=초급+중급)을 듣는데, 듣기만 해도 listening이 늘어나는 경험을 했지만서도 말로 내뱉는 것은 역시나 다른 차원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초급은 단어+단어의 조합이면, 중급은 문장+문장+시제의 조합이라 더욱 까다롭고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빵빵 수업을 따라하다보면 '영어가 입에 붙는구나. 내가 이런 말을 뱉을 수 있구나'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24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직 중급은 어렵지만 2025년에도 영어를 우선순위에 두고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단기간에 끝나는 주입식 영어가 아니라, 정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스피킹을 알려주시는 지민쌤!
쌤의 열정과 강의력과 커리큘럼과 그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