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무료 ESL만 다니다가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던 중, 빵빵 인스타를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타주로 이사를 하면서 다시 ESL을 찾아가 봤지만, 이번엔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ESL 두 번 가고 바로 빵빵을 결제했어요. 그리고 벌써 17개월째 수강 중이네요!

저는 영어 기초가 워낙 약했던(사실상 영어 포기자였던) 사람이라, 처음부터 탄탄히 배우자는 마음으로 1년 정도 초급반을 들으며 상황별 영어 수업도 함께 수강했어요.
그러다 작년 10월부터 초·중급반을 같이 듣기 시작했죠.

“중급반을 들으면 초급반이 쉬워질 거예요.”
선생님께서 하신 이 말… 정말 맞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would를 배웠어요!
예전에는 단순히 will의 과거형이라고만 알고 있었고, 처음 빵빵을 시작했을 때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자꾸 틀려서 잘 쓸 수 없었어요. 그런데 중급반에서 가정법을 배우면서부터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고, 이번 달에는 would가 정말 잘 와닿았어요. 선생님의 질문에도 어느 정도 대답할 수 있게 되었고요!

중급반에서 배우는 대화문은 제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고급진 문장들이 많아요.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하는 대화를 영어로 옮기고, 적절한 문법과 단어를 사용해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숙제로 “실제 내 입에서 나올 법한 문장에 하이라이트를 해보세요!” 라고 하셨는데, 그중에서 10문장을 골라 적어봤어요. 사실 모든 문장을 다 적고 싶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반복해서 익히자는 마음으로요.

중급반 Expression 수업은 말해 뭐해요?
선생님이 대화문 형식으로 연습을 시켜주시고, 질문을 해주시는 방식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게다가 온라인 수업이라 저 같은 극I형도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큰 소리로 따라 할 수 있어서 발음도 많이 좋아졌어요!

ESL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배우기도 어렵고, 틀려도 고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잘못된 문장을 계속 말하고 있다는 걸요.

물론 다양한 인종을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고, 어느 정도 영어가 되는 분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빵빵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해 주고, 영어 실력을 꾸준히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에요. 무엇보다 리스닝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올해는 스피킹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중·고급반까지 듣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 서로 응원하면서 같이 성장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