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반을 시작으로 초급반+중급반까지 듣게 된 지 약 2년차!

초급반을 처음 들었을 때도 제가 생각한 초급이 아니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중급반이 저에게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시 한 번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되네요.
분명 다 학교 다닐 때 배운 내용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몰랐다는 사실을 어김없이 깨닫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하지 않고 덮어씌우기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아는 거 같아도 정작 제대로 아는 게 아니더라구요.

이번달 중급에서 배우게 된 가정법은 첫 수업부터 당황스러웠어요.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어렵지 않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오랜만에 느낀 당황스러움이었지만,
얼른 제 상황을 인지하고 깨닫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싶더라구요.
두번째 수업에서 다시 한 번 복습해주시니까
그제야 가정법이 이거구나 싶은 느낌이 오더라구요.
사실 진짜 가정법은 학교 다닐 때도 지겹게 배우고,
영어 배울 때마다 배우는 기본 중에 기본인데도
제대로 몰랐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이었어요.
지민쌤 덕분에 제대로 배워서 이번에야말로 써먹으려구요.

지민쌤 영어는 진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라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을 다져가면서 배우니까
탄탄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탄탄하게 쌓아올라가는 느낌이라 인풋 양을 많이 주셔도 덜 부담스러워요.
제가 찬찬히 받아드리면서 쌓을 수 있게 해주시니까요.

진짜 학교 다닐 때 지민쌤을 만났더라면,
영어 때문에 이렇게 고생은 안 했을 것 같아요.

5월달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