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이어서 그냥 다 들어보고 저한테 맞는 수업이 뭔지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매일반과 상황별 영어 수업 다 들으면서 버겁다는 생각보다 내가 잘만하면 엄청 유용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 달인데 잘 모르고 버벅거리고 삐그덕 거리는 거 당연한 거 잖아요. 좀 혼나면 또 어떻고 쪽 팔리면 어떠냐는 생각도 있고. (다만 타고난 성격상 주목되면 너무 긴장한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 무엇보다 12시간 내내 영어공부만 할 거 아니면 조바심 내지 말고 즐겁게 하자. 란 생각으로 한달 수업 느긋(?)하게 잘 듣고 유용하게 써 먹기 위해 틈날 때 반복 훈련 중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빵빵 수업은 라이브로 긴장하며 듣는 것도 좋고 필요 할 때 일시정지 하고 메모하고 혼자 연습하며 녹화강의 듣는 것도 모두모두 넘나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틈날 때마다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RAM도 있구요. 커리큘럼이 완벽하니까 어떤 수업방식으로 공부하든 중요한 건 얼마나 신나고 능동적으로 하느냐인 것 같거든요. 얼마큼 외우고 잘 따라가는지는 스스로 들이는 시간에 비례하니 도둑심보 버리고 공부한 만큼만 얻어가면 되 잖아요. 물론, 그게 잘 안되죠. 😝 그래서 쌤이 톡으로 점검도 해 주고 같이 수업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남긴 인증글도 보고, 틈틈이 쌤의 수업 중 잔소리 들으며 자극 받음 되고요.
😉 라이프 이즈 터프! 그러니 마음이라도 여유롭게 갖고 즐겁게 살아보자고요. 내가 하고 싶은 공부에 수업료 낼 여유가 있고 수업 들을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을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조금씩 영어실력이 느는 것에 뿌듯해 하면서 다음 달도 신나게 가보렵니다!!
너무 배짱이 같은 마인드라고요?! ㅎㅎ 그럴 수도.. 그래도 가다 지쳐서 멈추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정말 오랜시간 영어공부와 싸웠거든요. 근데도 제가 포기를 안하고 또 다시 영어공부를 하려 하더라고요. 아마, 느긋하게 생각을 바꿔 먹어서 인 것 같아요. 공격적으로 열심히 성실히 하시는 분들. 넘나 존경해요. 그분들이 있어 또 제가 자극을 받는 거구요. 그러니 9월도 다 같이 열심히 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