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성적/수능을 위한 영어 공부.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토익이나 토익스피킹등의 영어 성적을 위한 영어 공부.
제대로 된 speaking 공부/연습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이런저런 핑계로 또 안하게 되고... (다들 알잖아요 직장인 여러분....)
근데 회사에서 스피킹 성적이 필요해서 시험 접수를 해 놨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한달이 남은거예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빵빵 잉글리시 광고를 보고 일주일동안 후기를 찬찬히 읽어보며 고민을 엄청 했어요.
할까 말까... 할 수 있을까... 돈버리는거 아닐까... 온라인으로 회화가 된다고...?
고민끝에 초급반+상황별영어 를 결제하게 됩니다. 그래 돈 쓰는데 돈 아까워서라도 내가 수업을 듣지 않겠어?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ㅎㅎㅎㅎㅎ

결론은, 정말 수업 듣기를 잘했고 또 잘했다! 예요.

1. 일단 강의가 재미있다.

지루함? 재미없음? 이런거 전혀 없이 매.순.간이 재미있어요.
음.. 계속 듣고 싶은 강의랄까요? 강의는 집중해야 하겠지만 저는 그냥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강의를 틀어놔요ㅋㅋㅋㅋ
RAM을 틀어둘때도 있고... 강의를 틀어둘때도 있고 문득문득 내 귀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고 강의 내용이 들리면 그르케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녹화본을 듣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질문하면 나도 모르게 대답하고 있다는거...
(물론 회사 업무는 성실히 합니다^^*)

2. 정말 유용한 표현이 많고 제대로 정리가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스스로를 애매한 상태라고 평가했었는데요.
(토익 800대, 토스 level 6 등으로 숫자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난 정말 제대로 몰랐구나를 느꼈어요.
애매하게 떠돌면 머릿속 지식들이 제대로 정리되고, 아 이건 이래서 이렇게 표현하고 이건 이렇게 얘기해야하는구나 하고 아는 느낌?
그냥 문법으로 외우기만 했던 현재완료진행형이 왜 이렇게 표현하고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이제 확실히 이해했네요.

3. RAM은 정말......신세계다....

어떻게 RAM을 생각하신거예요?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한국어로 먼저 얘기하시니까 영어 나오기 전에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고 선생님 말이랑 맞춰보고 따라하는데
아니 난 몇번이나 RAM을 들었는데 왜 또 틀리지? 하는 생각도 하고
아 한국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걸 영어로는 이렇게 바꾸는거구나 하는 것도 다시 느끼구요.

두서없이 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고 좋은 강의예요.
초급반+상황별 들어보니 정말 매일반 하고 싶은데
일과 육아로 간신히 녹화본만 따라가고 있는 상태라....ㅠㅠㅠㅠ

대학생때 방학때 마음먹고 매일반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의를 영구소장해서 계속 꺼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고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