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작한 빵빵6개월차입니다 🙂
사실 저는 대학교때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봉사활동도 했어서 완전(?) 초급은 아니지만,,,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저의 표현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 너무 답답하다,, 이 벽을 넘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단계에서 영어 더 잘하려면 미국으로 유학가거나 다시 태어나는 게 맞다.. 라고 혼자 굉장히 거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잘하고 싶어서 미드도 많이 보고 전화영어도 꾸준히 했었는데 제가 채우고 싶은 그 간지러운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아요.. 전화영어를 하더라도 맨날 제가 쓰는 표현, 입에 익은 표현만 쓰게 되더라구요..
저는 항상 제가 하고 있는 영어가 맞는 영어인가? 이게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문법적으로도, 표현적으로도 맞는 퀄리티있는 영어를 하고 싶다.. 이러려면 내 표현을 고쳐주는 사람,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인스타에서 빵빵을 보게 되었고 사실 처음에는 후기글이 피드에 너무 많아서 믿지 않았지만.. 쌤의 샘플 강의를 듣고 와,, 이거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중급반은 두려워서 초급반만 수강했는데 중급반을 한번 수강하고 처음부터 매일반할걸 이라는 후회를 하게 되었어요.. 역시 언어는 노출이고 습관인 거 같아요. 많이 듣고 많이 말하니까 기억도 잘 나고 말도 잘나오는 느낌..
어제도 외국인 친구랑 만났는데 though, do you mind? Exotic 이런 표현들이 바로 나오는 제가 뿌듯했어요..

저는 빵빵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 미묘한 표현 차이, 한국어와 영어의 표현에서 미묘한 차이점을 짚어준다는 거에요..! 학창 시절에 가정법을 배우면서 if, I wish, i should have 을 그냥 가정법.. 이라고 배웠다면,,
아 시간이 더 많았더라면,, 그때 뭐 할 걸,,이렇게 후회하는 건 I wish
약간의 후회와 충고가 합쳐진 표현: 그 때 뭐 하지 그랬어~ 이런 어조는 I should’ve
이렇게 표현별 차이점을 알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거에요…!
제가 정말 많은 영어선생님을 만나봤지만 이런 미묘한 차이를 알려주면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강의는 빵빵이 유일하다고 자부합니다. 지민쌤이 얼마나 고민하면서 영어를 공부했는지 느껴지는 수업이에요..

사실 제가 게을러서 후기글을 오늘 처음 써보는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도움이 되서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 알려주기 싫어요 ㅎㅅㅎ ㅋㅋㅋㅋㅋ근데 점점 성장하고 있는 빵빵을 보면 많이 홍보해서 같이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수업 들을 때 뒤에서 제 어머니께서 같이 듣자고 하시는데요,, 어머니가 지민쌤 너무 좋아하세요.. 지민쌤 가정법 강의 듣고 본인은 너무 쓸데 없는 if I were a bird 이딴거(ㅋ) 배웠다고 ,,,하셨어요..ㅋㅋㅋ 역시 좋은 건 남녀노소 다 아나봐요 ㅎㅎ
저는 요즘 출퇴근길을 빵빵과 함께하는데요,, 지민쌤의 회초리를 들으면서 출퇴근하면 각성되서 일도 잘되요^___^ (사실 처음 수강할 때는 취준생이었는데 쌤 강의들으면서 취뽀도 했습니당ㅎㅎ)

이번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녹화본 강의를 1,2부로 나눠주셔서 집중이 더 잘되고 부담이 덜 된다는 거에요!!
이렇게 매달 개선되는 빵빵이 너무 좋습니다,, 항상 더 좋는 컨텐츠 만들어주시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