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빵빵과 함께 한지 1년 3개월이 되었네요,,,
워낙 장수빵빵이가 많아서 겨우 1년 넘기고 고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업그레이드한 빵빵 수업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과
빵빵이들과 stay accountable!! 함께 하는 맘으로 몇 자 적어 봅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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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남편의 해외발령 소식에 저는 하나씩 정리하며 20대 연수를 못해본 기회를 이렇게 얻는구나! 라며
여기저기 기웃대면서 알고리즘으로 빵빵을 만났어요
한국을 떠나기전에 2~3개월동안, 하루 15분정도 셀프로 몇문장 따라하는 앱도 써보고, 오래된 영어책도 꺼내서 한 챕터씩 보기도 하고,,,
중간중간 빼먹은 날도 있지만 꾸준히 한편이지만 기억에 남은게 그닥이라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발등에 불떨어진 기분이었어요,,
새로운 시작과 함께 ESL를 등록해놨었거든요 ,,,
보통 유학생들과 나이차가 많다보니 그룹수업에 민폐끼치는 아줌마은 되지 말아야지 라는 맘이 컸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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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주객전도 아닌가??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빵빵이 주인임을 알게되었죠 ㅋㅋㅋ
ESL시작 전 한달전에 빵빵 초급1개월 듣고 학교갔는데 대충 감으로 원어민 샘이 하시는 말은 알아듣겠지만
정확히 내가 되내일수도 없었고, 아는게 별로 없으니 단어를 열거하는 정도? 그나마 빵빵에서 한달들은 걸
애써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ESL에서 써먹으려고 ㅋㅋ 빵빵을 한달쉬고 다시 등록했어요

​ESL 6개월듣고 그 이후 더이상 다른 과정 찾지 않고 빵빵만 듣고 있어요 ^^
일단 영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다 하고,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게 목표였고 다른 과정이든 뭘 찾아봐야지 했는데
빵빵이가 너무 재밌고, 빵빵만해도,,,,부족한게 아니라 단 7회 수업을 다 씹어먹지도 못해요 ㅎㅎ
같은 교재를 쓰더라도 다른 방식 수업을 해주니 몇 바퀴씩 도는 빵빵이가 많구나 스스로 알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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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들으며 단어량이 엄청 늘어났어요 ^^
짤막하게 받는 뉴스거리도 생활속에 접하는 광고, 마트, 뉴스브리핑 등등에서 단어를 찾아보는게 급격히 줄었고,
안찾는 경우도 있어요,,, 초급 중급 상황별까지 한바퀴씩 돌고나니깐 1년동안 배운 단어량은 생활속에서
(물론 비지니스,정치,전공 제외)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100% 다 기억못해도 또 나오고 또 나오기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익혀지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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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부디 쌤이 하는대로 고대로 따라해보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지민쌤처럼 말하기!! 연기하듯~
늘늘 답답했어요 왜이리 더듬더듬 하는걸까? 항상 지나고나면 아차! 그러기 일수이고,,,,,
머리속에 담은것이 말로 나오기까지, 작문해보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하기까지는 천지차이. 거리가 엄청나요 ㅋ
그렇게 입으로 하는 영어는 굉장한 연습이 필요함이 많이 느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죠...
여기서 짚고넘어갈 거!! 제가 아주 크게 잘못한 부분이 있어요
초급을 한바퀴돌며 완강정도는 했지만 많이 따라하지 못했던거,,, 오물조물 목소리도 크게 내지 못했고
발음도 정확하게 또박또박 하지 못했던게 더딘 속도에 원인이고 문제였던거 같아요,,,
녹화본 수업에서 빵빵을 듣고 쓰기만했지, 하나하나 소중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쌤이 하시는 말씀을 모두 귀담아안들었던거죠 ㅜㅜ 오티때 혹은 수업전 짧은 공지로 자주 말씀해주시거든요
공부방법, 마인드셋 말씀해주실 때 차이점은 무엇인지 본인을 관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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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수업, RAM, 즉흥대화문까지도 집중하는게 꼭 필요해요,,,
최근 업그레이드 RAM 엄청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전에는 귀에 꽂고만 있으니 딴 짓한 적도 많았는데
분명 얼굴을 보여주며 하는 이유가 생각해보며 RAM받으면 2번정도는 라이브수업처럼 보고 따라함을 지켰어요.
그리고 첫 RAM들을때는 대충이라도 받아적기 해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놓치는 부분도 많았는데 곧 잘 거의 받아적어요 그러면서 전치사쓰임, 문법구조 배운걸 복습하는 기분이라
저는 꼭 적어보고 있어요. 집중해서 듣고 그 이후엔 그냥 틀어놓아요
왠만하면 라이브수업 들을려고 하고 녹화본 수업이더라도 꼭 책상에 앉고 문닫아놓고 할려고 해요 ㅎㅎ
(가족이 제발 나 부르지 않았으면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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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반을 선택하길 잘했네요^^
초급 한바퀴돌고, 중급을 들으며 3개월정도 꾸역꾸역 넣고 있는거 같았어요, 저에게는 초급을 듣기만 한 것이 기초를 다진게 아니더라구요,,,
듣고 말하고 샘이 하시는 질문에 바로바로 답이 나올 정도가 되어야 치고 나가는 느낌으로 자신감도 생기는데
중급은 제가 습득하는 속도가 좀 더딘 것 같았고 샘에게 매일반 추천을 받았어요
중급 7회도 버거운데? 매일반을? 제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은 나에 대한 의심 ㅋㅋㅋㅋ (개나줘 ㅋㅋ)
일단 시작하니 수강료 낸게 아까워서라도 다 듣자!! ㅋㅋㅋ 라는 맘으로 매일을 쏟아부우니 절로 복습이 되는거예요!!
초급을 한바퀴돌고 2번째로 돌게 되니 빼곡히 필기해놓은 책 한번 펼쳐보지도 않는데 쌤과 함께하니
이전에 배운게 뇌 저 끝에서 스물스물 다 올라오더라구요,, 오히려 생활에 안정감이 들고 하나라도 더 듣고 싶은 더 애착이 생겼어요
그래서 제대로 루틴이 만들어져 지금은 매일반 3개월차, 여행, 손님방문, 벙개약속 아직은 모두 반갑지가 않아요 ㅎㅎ
당분간은 이것부터 이것부터 자리잡고 있으니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만틈 실력이 늘어감이 느껴지니 놓기가 싫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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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허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처음에는 막연하게 이놈의 영어 이왕 시작했으니 머라도 붙들고 있어야 될거라고 실력이 늘거라고 생각했는데,
머라도가 빵빵이라니 저는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해외 처음나와서 라디오를 듣는데 진짜 하나도 하나도 못알아들었어요 이걸 언제 알아듣나,,,,, 한숨만 나왔더랬는데
지금은 귀를 귀울이면 빵빵에서 들은 단어도 들리고 대충은 뭔 얘기하는지 알아듣는게 스스로 신기할 따름이예요
2023년 연말에 1년동안 진득허니 한 자신에게 칭찬했는데, 2024년 연말에는 정말 실력이 많이 늘어있었으면 좋겠고
그럴거라 강하게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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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바꿔쓰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ㅎㅎ 영어수업만 들었을 뿐인데 사람을 바꿔놓더라구요 ㅋㅋ
마인드셋, 삶을 대하는 태도, 자신과의 소통(저널링), 스트레스 해소법, 운동 등등
곁에 좋은 사람, 배울게 많은 사람을 둬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자신있게 지민샘을 곁에 두고 싶네요!!!
쌤!!!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